•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개요2020년 1년간 온라인에 게시된 본문 및 댓글을 대상으로 한국 교회 주요 키워드를 부여, 데이터를 수집하여 한국 교회에 대한 온라인 여론 분석을 실시함1. 조사 주체 : 한국교회탐구센터2. 분석 기간 : 2019년 12월 ~ 2020.11월(12개월)3. 수집 채널 : 네이버카페, 네이버뉴스,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에 게시된 본문 및 댓글4. 수집 키워드 : 기독교, 교회, 목사5. 데이터 수집량 : 총 897,971건(중복 제거값)(기독교 215,4
교갱협과 MOU를 맺은 극단 광야아트센터에서 복음뮤지컬 실황 영상과 공연에 맞는 설교 영상을 접목한, 특별한 비대면 예배용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이 콘텐츠는 몇몇 교회들을 통해 파일럿처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번에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종 예배때(금요기도회, 수요예배 등) 및 소그룹, 가정예배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우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중, 에베소 교회 부분만 오픈하지만 올해초 잔여 여섯 교회 영상 전부를 오픈하여 일곱 교회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코로나의 확산으로 비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위치한 숭인교회(김요한 목사)는 성도 5백여 명 정도의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하는 전통교회로서 선교적 교회로 변화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한남대교를 건너면 약수동에서부터 보이는 산위의 커다란 십자가와 예배당이 보이는 교회의 위치처럼 지역사회로부터 '나눔과 섬김'으로 인정받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교회입니다.그래서 교회 표어를 '나눔과 섬김의 선교적 교회'로 삼고 매주 수요일마다 빠른 발걸음으로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고 150개가 넘는 지하철역과
말씀 묵상은 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일상에 어떤 말씀을 어떻게 묵상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일상의 깊이 있는 묵상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성도들의 깊이 있는 영적 성숙과 일상의 삶을 받칠 깊이 있는 큐티집을 발간했습니다. 큐티집은 성경의 한 장씩 전체 숲을 보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내 입맛에 따른 묵상을 적절하게 도와주지만 방해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해설을 실었습니다. '매일 묵상'과 함께 '가정예배순서지', '주일설교노트', '소그룹 나눔지'가 모
이 강의는 코로나19와 같이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대그룹모임과 소그룹 모임을 온라인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영상 중계와 온라인 송출 및 녹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인 OBS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이번 강의에서는 온라인 예배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 설치를 배워볼 것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송출을 위한 OBS셋팅과 실제 예배에 사용 가능한 프리셋을 만들어 유튜브에 송출해 보는 것을 보여드릴 것입니다.다음 강의에서 OBS 와 줌(쌍방향 소통)을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 보고 OBS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드리도록하겠습
코로나19는 긴 터널의 끝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물론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도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아직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는 대다수의 교회들은 사회로부터 그 존재를 인정받기 보다는 우려의 눈총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도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한 적절한 목회 자료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13일 가진 주요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목회 환경 속에서 목회 컨텐츠를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월 13일(수) 오전7시에 교갱협 주요임원회의를 ZOOM 화상회의로 가졌습니다. 금번 회의는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 이사장 김태일 목사, 상임총무 이재윤 목사와 김근영 목사, 박성규 목사, 박승남 목사, 이권희 목사, 이상화 목사, 조성민 목사 등 9명의 임원과 사무국 유성문, 최민화 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화상으로 가진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사역에 관한 구체적인 추진을 계획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금번 회의를 통해 2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임원수련회는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으며, 담
교갱협 자문위원이신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원로)가 혹한에 대설이 겹친 1월 7일(목) 경기도 화성 GMS 본부에서 선교사 임명을 받은 다른 20여 명의 젊은 목회자들과 함께 GMS 명예선교사 임명식을 가졌습니다.박현식 목사는 "이제까지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인준하는 위치에 있었으나 지금은 다소곳이 앞 자리에서 인준을 받은 것은 처음인지라 감회가 깊었으며, 순서에 따라 순복하였다"면서 "명예선교사란 큰 부담 없이 이제까지 하던 선교 사역을 계속하며 자리를 지키라는 주문이고, 무엇보다 여러 선교사님들을 섬길 수 있는 자리다. 이러한
보고 싶습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이 곧 은총의 땅이 될 것을 믿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우리나라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의 마음이었습니다. 당시 캄캄한 조선 땅은 복음이 영향력을 미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하실 일을 바라보았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할지라도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우리는 그 은혜의 열매를 경험하면서 살아온 세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한 2020년은 참으로 길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왜
‘기부천사’라는 말이 있다. 내 몫을 덜어, 피 한 방을 섞이지 않은 누군가에게 베푼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에게는 ‘천사’라는 칭호를 붙여주는 일이 결코 과하지 않다는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다만 얼마라도 기부는 그 자체로 고귀한 일이다.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는 이처럼 칭찬 받아 마땅한 기부활동을 17년 동안 꾸준히 펼쳐온 엄청난 존재가 있다. 바로 교회당 꼭대기에서 사시사철 가동되는 새로남카페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만년동 시대를 연 새로남교회의 비전센터 10층에서 2004년 5월 24일 오픈한 새로남카페는 갈색 앞치마 차
새해가 다가옵니다. ‘해가 바뀌면 그래도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품어보지만, 달력만 바뀌고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단순한 시간의 흐름 속에 갖는 기대감이 아니라, 천지의 주재이신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 이루실 놀라운 역사, 그때가 있음을 믿기에 우리는 감히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하고 나아가야 합니다.“주님,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으오나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언더
소강석 총회장님과 총회 임원들의 결단으로 총회 기금 20억원을 1822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긴급 생활비로 지원함은 우리 교단의 큰 역량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교회임을 보여주는 계기였습니다.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이번 지원을 통하여 교단이 미래자립교회를 잊지 않고 생각하고 있으며 형제애를 보여준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성도들도 합동 교단에 출석하는 것을 대단히 자랑스러워하게 되었습니다.이번 지원은 심사와 선정은 교회자립개발원에서, 송금은 총회에서 하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여 모든 잡음과 의혹을 사라지게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며 산다. 그 중에는 사소한 것도 있고 중요한 것도 있다. 선택에 따라 우리 삶이 많이 달라진다. 우리는 마지막 호흡하는 순간까지 선택하다 세상을 떠난다. 물론 우리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연말이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참 어수선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삶을 살고 있다. 일상이 무너지고 당연시했던 것들이 불가능해지는 경험을 했다. 이 와중에 성도들은 비대면 영상 예배를 드렸고,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을 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수학능력시험을 친 학생들은 원하는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결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예배를 비대면으로 드릴 수밖에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는 전염병을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라는 시각을 넘어서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속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비대면 예배가 옳으냐와 같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계시의 말씀을 듣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다.온 세상이 혼돈과 두려움 속에 있을 때 우리의 시선을 외부로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내부로 돌려야
한국교회는 그동안 대부분 기도 프로그램 가운데 "특별새벽기도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그 방법은 절기(신년주간,고난주간, 추수감사, 송구영신) 또는 목적(전도,월삭, 세이레, 부흥회, 구국 등)을 위하여 다양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공동체는 하나됨을 경험하며, 성도들 각자에게는 신앙적인 성장과 성숙의 좋은 디딤돌이 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예배를 포함한 현장 중심의 기도회는 온라인(비대면)으로만 드릴수 밖에 없어서 교회중심의 기도운동은 할 수없게 되어 그 역동성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
오늘 토요일 오후에 교회 문을 나서는데 어느 노인 한 분이 점퍼 파카차림으로 멋진 중절모를 쓴 채 나에게 말을 붙입니다. "혹시 교회 담임목사님이십니까?" 그래서 "네 그렇습니다만" 하고 말했더니ᆢ 다시 반갑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배춘식 목사입니다"라고요. 나는 곧바로 알아뵙지 못한 마음에 죄송하여서 인사를 드렸습니다.배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나는 신대원2학년 교육전도사 시절이었는데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님(권성묵 목사)과 친한 분이어서 가깝게 뵙게되었습니다. 이후 노회 안에서 연합활동을 하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상황 앞에 선 교회들 대부분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사역과 안전 중 무엇을 더 우선순위에 두느냐를 놓고 우물쭈물하다 어느 쪽도 제대로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는 다행히도 지금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잘 잡아냈다.팬데믹이 본격화된 이후 12월이 될 때까지 정읍성광교회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출입구에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고, 강단에는 아크릴막을 세우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방역지침을 준수한 결과이다.성도들의 협력도 대단했다. 전국적으로 마스
코로나19로 인해서 맞이하게 된 한국교회의 최대의 위기는 바로 예배와 기도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습관처럼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만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가능할 줄 알았는데 마치 박해받는 로마제국 시대처럼 교회의 모든 활동이 셧다운(shutdown) 되고 말았습니다.흔히 비대면(온라인)으로 예배하고 기도하면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어느 정도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면 그것마저 무기력해지고 맙니다.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함은 잘 알지만 그 내용을 형식으로 잘 유지하는 것 또한 신앙생활에 주요한 요
손자를 보게 되면 엄마 아빠는 물론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도 무척 기뻐한다.아내도 손주들을 떡애기 때부터 돌봐주었다. 어린 것들이 자라는 모습, 이쁜 짓 하나하나가 즐거움이었다. 뒤집고, 걷고, 말 배우고 자라며 성장하는 모습이 신기했으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 것인가.큰 딸 자녀 셋, 작은 딸의 외아들, 아들은 둘을 낳았으니 내게는 손주가 여섯이다. 큰딸이 내가 사는 광주에서 교직에 있고 아빠가 의사로 일하고 있어서 지금도 초등학생인 막둥이를 돌봐준다.작은 딸과 아들은 캐나다로 이민했으니 그곳에 가서야 아이들을 만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에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세 가지 수단을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라고 했다.로고스는 언어, 말이며, 파토스는 열정, 감정이다. 에토스는 말하는 사람의 체형, 옷차림, 목소리, 단어선택, 시선, 성실, 신뢰, 카리스마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 마디로 화자의 인품이다. 화자가 아무리 진리를 말하고 열정적으로 말해도 인품이 동반되지 않으면 신뢰감을 줄 수 없다. 에토스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주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성탄절을 맞이해서 바로 이 에토스가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예수님이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