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장모님(고 문원득 권사)이 천국으로 가신지 1년이 지났습니다. 생전에 부족한 목사 사위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늘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이었습니다. 목회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것임을 잘 아시는듯 뵐때마다 힘들지 않느냐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장모님은 6남매(1남5녀)를 낳으시고 기르시며, 평생 가정을 위해 사신분이었고, 교회중심의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하신 분이었습니다. 장인 어르신이 앞서 7년 전에 떠나시고, 이후 따라 가셨습니다. 그 분은 조금이라도 자식들에게 짐이 될가 걱정하시며 하나님이 오랫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꺾이기는 커녕 매일 확진자가 전남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오늘만도 나주, 순천, 광양, 화순, 목포 등지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걱정이다.이 시간 교회에 올라와 조용히 무릎을 꿇어 본다. 할 수 있는 게 이것 뿐이다. 하지만 반드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실 거라 믿는다.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없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식사를 포함한 음식물 섭취 금지, 구역예배 같은 소모임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주일 식사를 못하기에 오후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안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더불
교갱협과 MOU를 맺은 극단 광야아트센터에서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문화사역 단체들이 연합한, 2020년 제2회 GNC(Good News Contents) 포럼이 22일 오후 7시에 광야아트센터와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됩니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GNC포럼은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각 분야 단체들이 모여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뮤지컬 분야의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기독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교회친구다모여, 영상선교 창작 집단 기독교영상제작위원회(CCF), 영화사 커넥트픽쳐스, 올해 새롭게 합류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복음의 선포, 예배, 성도의 교제, 그리고 이웃봉사라 할 수 있다. 초대교회로부터 교회는 이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늘 노력하여 왔고, 오늘날 교회의 성장도 그러한 본질적 사명을 향하여 헌신한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말씀의 선포와 예배, 성도의 교제, 그리고 이웃을 향한 봉사는 따로 떼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구속 받은 성도들의 동시 발생적인 신앙고백적 삶이요, 그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경험이 매 순간 이루어지는 것이다. 교회의 말씀선포와 예배는 성도의 영적 강건을 돕고,
우리나라 종교인구 현황종교인 수, 개신교 > 불교 > 천주교 순우리나라의 종교 인구에 대한 가장 최근 통계는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이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남녀 중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은 46%, 없는 사람은 54%이다. 각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를 믿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20%로 가장 많고, 이어서 불교(16%), 천주교(8%) 등의 순이며, 원불교와 천도교 등 기타 종교 인구의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2020년 10월 30일 ~ 11월 2일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믿는 종교가 있다는 응답은 48
국가 재난의 중심에 선 교회최근 국가가 사회적 재난을 경험할 때 한국의 기독교는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생각해 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묘하게도 최근 국가의 굵직한 재난이 닥칠 때마다 교회의 모습을 띤 이단 종파의 숨겨진 이야기가 노출되곤 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이름을 내세운 구원파의 교주 유병언 씨가 세월호 선사 청해진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국정농단 사건 때는 특별검사의 핵심수사 대상 중 하나로 불교와 기독교, 그리고 천도교 등을 융합한 영세교를 창시한 고 최태민 씨와의 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세계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계로 변하고 말았다. 생명의 세계를 보존해야 하는 청지기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탐욕과 교만에 눈이 어두워 지식의 나무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호모 사피엔스’의 자연정복의 결과물이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생명의 나무, 즉 생태계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당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간들은 생명은 물론이고 경제적 생존을 포함하여 정치 문화 종교 여가 등
1. 코로나가 바꾸는 일상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불안과 염려에 휩싸여 있다. 작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이 호흡기 감염질환은 전세계에서 4천만 명이 넘는 확진자와 1백만 명에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천지 신자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엄청난 속도로 확산된 이후에 어느 정도 진정세로 돌아섰으나 최근에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재확산하면서 교회가 다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형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네 글자 ‘다음세대’. 등 교회의 관심은 온통 한국교회 내일에 있다. 여기에 더해 이 교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년주거문제 해소에도 나섰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만남의교회(나영진 목사) 이야기다.만남의교회는 지난 7월 12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쉐어하우스 착공예배’를 드렸다. 교회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410㎡(약124평) 대지에 쉐어하우스를 올리는 공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12월말 입주 예정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이하 ‘한목협’)는 2020년 11월 12일(목) 오후 2시부터 성락성결교회에서 ‘코로나19 한국교회의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제22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수련회 및 포스트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2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목협은 매년 6월에 전국수련회를 개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하여 2차례 연기하여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한국기독교언론포럼과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2차 발표회를 겸하여 진행했
제목: 혐오의 시대, 이단과 사이비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최현종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제목: 재난 상황가운데 한국교회의 사회 봉사발제: 손병덕 교수(총신대학교)
제목: 한국교회의 공공성과 코로나19 대응발제: 김상덕 박사(한국기독교사회연구원)
제목: 코로나19 사회적 트라우마와 치료발제: 권수영 교수(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제목: 한국교회의 언어와 태도: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소통 전략발제: 안기석 공동대표(한국기독교언론포럼)
제목: 코로나19 이후 사회 회복과 통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발제: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1. 한국 개신교인의 공교회 인지도, 19%만 공교회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 개신교인들에게 공교회 인지도를 물어본 결과, 44%의 개신교인이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실제 공교회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을 주관식으로 응답받아 그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개신교인 5명 중 1명 정도(19%)만이 ‘공교회’의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한국 교회의 지향점으로 공교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토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2. 교회의 공교회적 역할 ‘중요하다’ ‘개신교인’ 94%,
지난달 2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교단 합동 15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있었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나뉜 지 26년이 된 2005년, 두 교단은 그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지난 시간의 아픔을 뛰어넘어 교단 합동에 동의하고 하나가 됐다. 하나가 되는 과정은 물론 그 후에도 힘든 일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계속 하나로 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든 것으로 생각한다.1979년은 두 교단이 분열한 해였다. 필자는 대구동부교회 철문이 흔들리던, 서슬 퍼런 현장에 있었다. 대학 시절 전국기독학생면려회(SCE) 임원으로서 총
제22회 한목협 온택트 전국수련회 및 포스트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제2차 발표회가 오는 11월 12일(목)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성수일로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코로나19, 한국교회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금번 수련회는 한국교회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사회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교회 공동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기조발제자로 나선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코로나19 이후 사회 회복과 통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할
그동안 사용하던 장난감(?)이 고장나 새로 구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전문 수리 엔지니어가 엔진에 문제가 있어 사용 불가라는 판정을 내렸지만 살살 달래보면 혹 사용할 수도 있을까 싶어 오늘도 시동을 걸어 한 3분 사용했더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네요.신품 사러 가렵니다. 사실 경비 절약하자며 이 친구를 중고로 구입했거든요.오늘 비싼 곱창김 한 박스를 선물 받았습니다.교인 아닌 마을 분이 매년 교인들보다 더 먼저 선물해 주신곤 하죠. 당신은 아직 곱창 물김 수확도 안하셨다네요. 그럼에도 목사를 섬기시는 가슴 따뜻한 분이셔요.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