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아트센터에서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ABBA:아바"가 3주간의 프리뷰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공연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의 걱정과 우려가 무색할만큼 가히 역대급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며 3주간 거의 매진에 가까울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광야를 찾아 감동을 누렸습니다.이전 광야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결을 갖고 있는 "뮤지컬 아바"는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심플한 무대와 서사적이고 재치있는 연출로 재미와 감동을 다잡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바 아버지의 기다림과 사랑을 주제로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
한미준(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약칭)에서 1998년도와 2004년도 2차에 걸쳐 한국갤럽에 의뢰해 『한국개신교인의 교회활동과 신앙의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한국교회 최초로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9년이 지난 2013년에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두 보고서의 연장선에서 그와 비교하는 시계열적 분석(Time-series Analysis) 자료인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를 펴냈으며, 2018년에 이어 2023년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1990년대 이후 개신교인뿐만 아니라 비개신교인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종교생
김근영 목사(수원제일교회)가 첫 저작 (두란노)를 출간했다.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멈추지 않는 사랑’이 책의 주제다. 김 목사는 ‘추적’이란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 했다. 그 분 앞에서 모든 인생은 축복받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외쳤다.이렇게 강한 확신은 경험에서 나온다. 김근영 목사는 야곱의 삶과 자신의 인생이 겹쳐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김 목사는 책 를 3부로 구성했다. 내 계획대로 될 줄 알았다(1부
(옥성석 저/ 416면/ 20,000원/ 예책/ 2021년 12월 17일 발행)복음은 삶으로 나타난다! 교갱협 공동회장 옥성석 목사(충정교회)가 '삶으로 읽는 로마서'를 펴냈다. 백신을 맞으면 다 끝날 듯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다시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된 이 상황이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죄성’과 흡사하다는 저자는 에덴동산에서 침투한 죄성이 지금까지 수많은 변종을 일으켜 모든 인간을 집어삼키고 있다고 말한다.이런 '죄성'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것은 복음뿐이다. 복음만이 우리 안에 침투한
(김부림 지음/ 192면/ 12,800원/ 푸른기획/ 2021년 11월 25일 발행)'닮다 그리고 닮아가다'는 잠원동 늘푸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김부림 목사의 일상과 믿음, 가족에 관한 수필 형식의 글을 모아 펴낸 책입니다. 애초에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썼다기보다는 삶 속에서 경험한 일화와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영혼에 양식이 되는 좋은 내용을 메모해 두었다가, 그것을 좀 더 깊이 있게 묵상한 내용이기에 읽는 내내 진솔한 감동과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습니다.태어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병원
고동훈 목사(성문교회)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레위기에 나오는 ‘음식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이유가 있어서 성경을 읽어요-레위기 먹는 음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성문교회에서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 ‘영적 건강백과사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4편의 레위기 시리즈를 바탕으로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구별하는 방법을 8가지 질문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땅에 사는 짐승들, 물속에 사는 생물들, 공중에 사는 생물들을 어떻게 구별할까요?''먹지 못하는 곤충들, 먹을 수 있는 곤충들은 어떻게 구별할까요?''땅 위
(이상화 지음/ 356면/ 15,000원/ 소그룹하우스/ 2021년 10월 22일 발행)이 책은 1세기 복음을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건강한 소그룹 목회이며, 교회가 계속 힘을 잃어버리지 않고 건강한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낼 수 있는 비결은 소그룹 리더라고 보면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소그룹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그룹 인도방법론을 알려주고 있다.펜데믹 이후 한국 교회는 비대면 상황 속에 목회 전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성도
지난 9월 1일 "뮤지컬 요한복음" 티켓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야아트센터는 개막까지(10월 9일) 아직 한달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총 예약자가 3,100명이 넘었고, 개막 첫달인 10월 예약률은 약 63%가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객석간 거리두기로 인해 좌석이 60% 축소된 점과 예약 오픈 효과와 틈틈히 접수된 단관 예약 등이 합쳐진 결과겠지만, 그럼에도 개막이 한달도 더 남은 시점에 이 정도의 예약률은 광야아트센터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말씀'의 통로가 될수 있도록 전심으로 준비중인 "뮤지컬 요
본 협의회와 지난 2019년 10월 상호협력 협약식을 맺은 광야아트센터의 '뮤지컬 루카스'가 지난 6월 26일(토) 은혜 가운데 막을 내렸다. 7살 지능을 가진 앤디와 줄리 부부의 아기 '루카스'와의 짧은 만남과 예정된 이별을 그린 감동 실화 '뮤지컬 루카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5일(월) 개막한 후 약 3달 동안 65회의 공연을 하며, 5천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왔다. 특히 점점 입소문이 나고 공연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예약율이 높아져서 마지막 5회 공연은 매진되기도 했다.이후 광야아트센터는 10월 9일(목)
지난 3월 1일(월) '뮤지컬 더북;성경이 된 사람들' 특별 추가 공연이 24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더북'은 작년 10월 17일에 개막한 것으로 정규 공연 포함하여 거의 5개월여의 대장정이 마무리된 것입니다.이번에 공연한 '더북'은 10차례, 7차례, 3차례 등 반복 관람을 해주신 관객들은 많았으며, 특별히 마지막 공연에는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한 이후 가장 많은 150명이 넘는 관객들이 와서 마지막 공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윤성인 대표는 "어느 공연에는 13명의 관객이 오신 적도 있었고, 또 어느 날은 공연을 할 수
(민찬기 엮음/ 312면/ 14000원/ 쿰란출판사/ 1월 15일 발행)“잠언은 계층, 이념, 성별, 연령으로 나뉘어 어느 한 곳도 빠짐없이 갈등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10년 넘게 잠언서로 강해 설교를 하고 있는 저자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잠언의 지혜를 고민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성경적 해법을 제시한 3번째 책을 출간했다.저자는 잠언서가 예수인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어떻게 목양해야 할지 장기적인 지혜의 ‘보고’였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
교갱협과 MOU를 맺은 극단 광야아트센터에서 복음뮤지컬 실황 영상과 공연에 맞는 설교 영상을 접목한, 특별한 비대면 예배용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이 콘텐츠는 몇몇 교회들을 통해 파일럿처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번에 정식으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종 예배때(금요기도회, 수요예배 등) 및 소그룹, 가정예배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우선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중, 에베소 교회 부분만 오픈하지만 올해초 잔여 여섯 교회 영상 전부를 오픈하여 일곱 교회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코로나의 확산으로 비
평소에 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학 후배 박관수 목사님이 지난번 기도훈련 책《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에 이어서 이번에 《오늘도 기도로 숨을 쉽니다》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매번 책을 출간하면 보내어주는 박목사님이 고마울따름입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코로나로 숨조차 편히 쉬지 못하는 때에 숨을 쉬는 대안으로 기도를 강조하는 귀한 책인듯해서 후배를 격려할 겸 자랑도 해봅니다.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대적인 이유 12가지를 소개하는 신간입니다. 답답하고 어려울수록 기도가 더 소중해지는 때입니다. 오늘도 기도로 숨을 쉬며 살아가시면 좋
대학로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한 광야아트센터가 개관 기념으로 뮤지컬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을 지난 10월 1일(화)부터 12월 21일(토)까지 공연한다.대학로 때보다 한결 잘 조성된 공연장 환경으로 인해 공연의 감동은 배가 되었고, 그간 광야에서 올려진 모든 공연을 통틀어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2017년 400여 회 이상의 공연과 7만여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더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1517년 종교개혁 100년 전을 배경으로 성경에 관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러나 반드시
전주 예수비전교회 이국진 목사가 전북극동방송에서 "아, 그런가? 모든 질문에 답하다"라는 인기 신앙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왔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엮은 책을 발간했습니다.이 책은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도 잘 안 풀렸던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어느 날 청취자 한 분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착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이국진 목사는 대답했습니다. 아뇨.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착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대답이 전북 지
옥성석 목사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이자 충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정교회 부임 30주년을 기념해 전 5권을 출간했다.목양일념(牧羊一念) 30년. 어느 누구도 꿈꾸지 못했다. 7년을 넘긴 교회분쟁으로 충정교회는 ‘목회자의 무덤’으로 불렸다. 여기에 도심 공동화 현상까지 겹쳐 젊은이들을 포함한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다.1989년 6월 4일, 내우외환 그 자체였던 충정교회에 옥성석 목사가 부임했다. 자신의 계획도 아니었고, 원하는 사역도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경 66권의 시작, 창세기가 이 땅을 살아가는 유한한 인생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12월 10일 출간된 (정연철 목사·기독교문서선교회(CLC))이 지금까지의 창세기 관련 서적과는 사뭇 다른 차별성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는 1981년 생면부지 양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교회를 개척했고, 38년간을 목회일념과 제자훈련으로 영혼구원에 몰입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저자는 틈만 나면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하는 탁월한 영성과 은퇴를 목전
지나가는 바람 붙들고 태평양 건넌민들레 홀씨 같은 딸네 식구들특별히 어린 외손자로키를 넘어 캐나다 에드몬톤에 뿌리를 내리고잘 자라서 가을이면 중3이 된다 하였습니다.이민을 떠나던 10년 전, 유치원도 못 갈 어린 것이낯설고, 말 안 통하고, 생활이 엉뚱한 곳에서 고생하는 모습이할애비로 하여금 눈물 흘리게 하더니 멋진 소년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어머니 민들레도 이민 10년에 신앙생활 잘 하면서직장에서 자리를 든든하게 잡아가고 있었습니다.아들도 캐나다에서 한국인 2세와 결혼을 했고, 남매를 낳아서초등학생으로 잘 성장했습니다. 한국 말이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는 3년 전 일선에서 물러난 은퇴목회자다. 그러나 그의 목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다시금 목회를 시작했다거나, 교회를 개척했다는 말이 아니다. 은퇴 후에도 영육간 건강한 영성 유지에 소홀함이 없다는 것이고, 원로의 눈으로 세상을 진단하고, 한국교회를 보며, 그리고 자신을 끊임없이 바라보며 성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최근 정평수 목사가 집필한 (생각의창고)이 그 증거다.<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은 은퇴 후에도 흐트러짐 없는 영성으로 일상을 바라보고, 진단하며, 진심어린 충고가
교계 전문가 65명과 대담… 개신교의 개혁 방향 제시"교회 내 기성세대와 청년 간 소통할 수 있는 통로 필요""지금은 교회가 130년 전 학교, 병원, 고아원 지으며 한국의 근대화를 이끌던 시대가 아닙니다. 10년 전 '88만원 세대'가 이젠 '77만원 세대'가 됐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동안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영혼 구원은 물론, 국민 생애 주기에 따라 교회가 꼭 필요한 역할을 찾아 기여해야 합니다."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이던 지난 연말, 개신교의 개혁 방향을 짚어주는 책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