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7년 6월 15일 설립된 중흥교회는 광주 지방을 대표하는 중심교회로서 선교사나 외부인사의 도움이 아닌 당시 서방면 중흥리 일대에 살고 있었던 성도들의 자발적인 신앙과 헌신으로 세워졌습니다. 김성원 목사님은 중흥교회에 1대 유인식 목사, 2대 박문제 목사에 이어 1998년 9월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향후 100년을 바라보면서 지방교회의 선교와 조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회를 영구적인 목표로 삼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먼저 6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교갱협 목사님들께 인사를 부탁드립니다.저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목회자 갱신 모임인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이사장 김태일 목사)가 지난 10일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성원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대표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교갱협 총회에서 제6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후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인해 이취임식을 미뤄왔다.교갱협 2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김경원(서현교회 원로) 목사는 ”고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1996년 3월 7일 목회자 140여명이 사랑의교회에 모여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가 창립됐는데 26년 세월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김태일 목사)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2월 10일 광주중흥교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5대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석수교회)가 이임하고, 6대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가 취임했다.김성원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아직도 충분한 갱신이 이루어지지 못해 세속화와 교권다툼과 금권선거가 여전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교갱협의 정신과 사명을 왜곡 없이 다음세대에 넘겨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다짐했다.상임총무 이재윤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상임회장 남능현 목사 기도, 2대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설교
일시: 2022년 2월 10일(목) 오전 11시 30분장소: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1부 감사예배]인도_ 이재윤 목사(샤론교회, 교갱협 상임총무)대표기도_ 남능현 목사(반월제일교회, 교갱협 상임회장)특별찬양_ 솔리스트 앙상블(반주: 장효중) "사명"성경봉독_ 여호수아 1장 1~9절설교_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 "가나안을 향하여"축도_ 정평수 목사(만남의교회 원로, 교갱협 고문)[2부 이취임식]사회_ 이재윤 목사(샤론교회, 교갱협 상임총무)이사장 인사_ 김태일 목사(계산교회, 교갱협 이사장)대표회장 이임사_ 김
하나님은 세상에 교회를 세우셨고 사탄은 그 교회 안으로 세상을 끌고 들어왔다는 말이 있습니다. 첨언하여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교회를 세우셨지만 사탄은 그 교회를 깨뜨리고 실패시키기 위해 세속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왔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그것만큼 오늘날의 한국 교회의 실태를 정확히 설명하는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것이 26년 전,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우리 교갱협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참으로 슬프고도 뼈아픈 이야기입니다.사실 우리 교갱협은 애초
1996년 3월 7일 창립한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 김태일 목사,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2월 10일(목) 오전 11시 30분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이취임식은 지난 2021년 12월 30일(목) 열린 교갱협 총회에서 제6대 대표회장으로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가 선출된 이후,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인해 이취임식을 미루었다가 지난 1월 26일(수) 가진 임원회의에서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서자 및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식사 등 별도의 모임 없이 바로 해산
지난 2021년 12/30(목)에 열린 교갱협 총회에서 제6대 대표회장으로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가 선출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26일(수) 가진 임원회의에서 오는 2/10(목) 오전 11:30에 광주중흥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이날 1부. 감사예배는 교갱협 2대 대표회장을 역임한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원로)가 "가나안을 행하여"(여호수아 1:1~9)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2부. 이취임식에서는 3대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가 축사를, 이근수 목사(홍성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전
교갱협 주요임원회의가 1월 26일(수) 오전7시에 ZOOM 화상회의로 열렸습니다. 금번 회의는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상임회장 남능현 목사, 상임총무 이재윤 목사와 박승남 목사, 이권희 목사, 조성민 목사 등 6명의 임원과 사무국 유성문, 최민화 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먼저 작년 12월 20일 법인 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게 위임한 실행위원회 조직 구성 안건은 각 지역협의회 임원들과 일정을 정해 조속히 만나 논의한 후에 8월 영성수련회 전까지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월 10일(목) 광주중흥교회에서 드리기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야고보서 4장 8절)며칠 전 큰아이가 신었던 작고 낡은 신발을 정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수년은 늦게 걸었기 때문에 한 번도 신지 못한 새 신발도 있었던 터라 닳아서 바꾸어야 하는 신발을 보니 늦지만 아이가 신체적으로 발달하고 있음에 뿌듯해서 감사의 고백이 나왔습니다.우리의 인생은 연습의 연속입니다. 누워만 있던 어린 아기는 때가 되면 기어 다니고 일어나고 이내 걸음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 아이가 집에만 있는 것을 답답해해서 집 앞 공원을 한 바퀴씩 돌곤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아이와 달리 아이가 장갑 끼는 것을 너무나 싫어합니다. 억지로 껴주어도 이내 빼버려서 손이 꽁꽁 언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어떻게 하면 추운 날씨에 장갑을 끼지 않는 아이를 따뜻하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던 중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패딩 주머니에 손난로 두 개를 넣어주니 아이가 손난로를 꼭 쥐고 꽁꽁 언 손을 녹이는 것이었습니다.어느날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게 되었는데 방문한 마트는 체온계 아래에
얼마 전 TED 강연에 하버드대학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교수가 32년간 성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람의 행복과 불행의 사회적, 지리적 근접관계’ 에 대한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강연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주변에 행복한 사람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행복지수가 높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주위에 행복한 사람이 많으면 가까이 사는 사람들도 행복해 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행복은 전염성이 높아 행복한 사람들이 속한 가정은 더 행복해지며 자연스럽게 행복한 사람들의 그룹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그룹으로 나
존경하는 조현삼 목사님께늙은 노인들만 남은 소록도(평균 연령 75세).코로나 위기에 발길 뚝 끊기고 외롭게 살아가는 이때교회에서 마을 담당들을 불러 서울광염교회서 보낸 찰밥 도시락 집집마다 다니며 나눠줍니다.이 추운 날씨에 웬 사랑, 웬 은혜인가?어떻게 여길 왔을꼬. 궁금해하며 온기가 남은 도시락을 먹습니다.아내와 함께 나섰습니다.서해안 대설이 그치고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 길이 열렸습니다.딱 좋은 날 잡아 나서니 다행입니다.4일 전에 주문한 찹쌀 도시락은 떡집에서 찾아동산교회 젊은 부목사님이 운전하는 봉고에 싣습니다.소록도 떡을 맡
[앵커] 예장합동총회에 소속된 목회자들이 교회갱신협의회, 교갱협을 만들어 교회 개혁과 자정의 목소리를 높인 지 올해로 26년쨉니다. 새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성원 목사는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혁의 과제는 달라진 게 없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교회 갱신과 교단, 한국교회 개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자가 김성원 대표회장을 만났습니다.[기자] 1990년대 예장합동총회에서는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당시 교단 내부는 정치 세력화되고 총회장의 자리를 놓고 금권선거가 만연해지면서 내부적 비판이 거셌습
교회는 본질적으로 성도들의 거룩한 교제로서의 공동체(Communio Sanctorum)다. 그러나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교회는 법적으로 이 본질을 금지당하고 있다. 자유로웠던 컨택트(Contact)상황이 언택트(Untact)로 일컬어지는 비대면 상황으로 변하고, 대안으로 제시된 인터넷 온택트(Ontact)에서 교회는 예배와 교제, 양육과 봉사, 그리고 복음전도 사역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다.팬데믹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아무리 ‘위드 코로나’가 선언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처럼
믿음의 선배들은 주님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을 때마다 영적 상징물들을 남겼습니다. 아브라함은 세겜과 벧엘에 단을 쌓아 자신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야곱은 자신과 함께 열어갈 신앙의 역사를 약속하신 하나님 앞에 돌베개를 세우고 기름을 부으며 서원했습니다. 그들은 이런 영적 상징물들을 다시 접할 때마다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되새기며 흐트러진 신앙을 다잡고, 힘을 내어 새 출발을 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기울어가는 2021년 12월에, 내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되짚어보는 중입니다. 목회의 마지막 여정에 열정을 불어넣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힘입어 섬기던 교회를 떠나, 청소년 몇 명과 동생들을 개척 구성원으로 삼아 남향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제게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가라’는 사도행전 8장 26절의 말씀에서 착안하여 교회 이름을 정했습니다.목포 삼학도의 허름한 기와집 2층을 빌려 강단을 꾸미고, 의자를 들여놓고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래층에 사는 고등학생을 전도해 함께 일하기도 했는데, 그는 지금 훌륭한 목회자가 되어 주님의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바닷가에 자리잡은 목포 삼학도에서 만나 전도한 이들 중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30여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라는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세계 어디서나 재앙 수준의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 교회에서도 예외 없이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우리는 다른 전염병들처럼 잠시 기승을 부리다가 이내 지나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예측과 달리 코로나19 정국은 장기화 되는 형국이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앞으로 5년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고 예상치도 못했던 목회환경으
성경을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주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죽지 않고 천국에 갔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죄가 가득 찬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받들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며 동행했다. 다윗은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모시고 동행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과 연합된 동행의 삶을 살았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이 땅 위에 계시는 동안 성부 하나님과 동행하셨다(요 8:29). 코로나 19로 위축된 성도가 살아날 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나 혼자 살면 제한된 나 혼자의 힘으로 버티다가
어려운 교회들에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멀리서만 보면서도 그 상황을 잘 안다고 생각했던 저를 질책하는 하루였습니다. 여러 미래자립교회들 속에 함께 어울려 지내면서,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딱 한 가지 음향장비만 살펴보았는데도, 제 자신이 시골교회 목회자들의 애환을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앞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30년은 사용했을,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앰프를 보았습니다. 낡은 스피커들과 케이블들까지 먼지 옷을 둘러쓴 채 이상한 소음을 내며 목사님의 말씀선포를 힘들게 만
젊은 날부터 이 말씀이 제 가슴 속으로 훅 들어와 버렸습니다. ‘순금 같은 믿음’이 좋아서였을까요. 그 말씀을 가슴에 품고 늘 되새겼습니다. 우리 어릴 적 학생회나 청년회 헌신예배 시간에 회원 호명할 때는 어김없이 이 구절을 외웠습니다.시간이 흘러 사명의 때가 다가왔습니다. 남도를 섬기는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훈련하시는 과정에는 솔직히 후회도 있었습니다. 교인 10여 명과 청소년 30여 명으로 남도선교를 시작하면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짐바리 자전거로 시장을 봐오고, 버스터미널마다 찾아다니며 기타를 들고 청소년들을 보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