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21세기를 어떻게 내다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은 모든 공동체의 현실적 과제다. 교회가 당면할 21세기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나름의 시각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제 21세기의 첫 해를 보내고 세기 초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 역시 자기반성과 함께 성숙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예측하고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따라서 2002년 새해를 앞두고 한국교회 신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한국교회 신자
2001년의 마지막달인 지난 12월 17일(월)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약칭 교단장협)가 창립되었다. 이날 '교단장협'의 창립은 지난 11월 15일 한목협이 주관한 '한국기독교 교단장초청 열린대화마당'에 참석한 교단장들이 통일시대를 앞둔 한국교회가 더이상 분열된 상황으로는 새로운 세기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공감대를 이루어 나타난 결과다.창립의 취지를 밝힌 창립선언문에 보면 22개 교단의 교단장들이 어떤 마음으로 '교단장협'을 움직여 나갈 것인가를 읽을 수 있다. 우선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이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누가복음 2장 7절)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사회를 향한 섬김을 지향하는 14개 교단 목회자들의 협의체로서 1998년 11월 26일에 창립한 이래 해마다 성탄절에는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함께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1998년에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갔고, 1999년에는 조선족 동포들을 찾아갔으며, 2000년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
은주는 얼마전에 엄마가 가출했다. 병든 아빠가 당황해서 목회자인 나를 찾아왔을 때 나는 고작 이렇게 말해 줄 수 밖에 없었다. "곧 돌아오시겠죠. 아이들이 있쟎아요!."'자식버릴 엄마가 어디 있겠는가?'그러나 여러가지 정황을 들어보니 결과는 매우 비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 돌아올 것'이라고 보았던 나의 순진한 예상은 여지없이 틀리고 말았다. 반년이 지난 지금 중3짜리 은주는 산업체 안에 있는 학교로 간단다. '내가 이 아이를 가르치면 안될까?' 백방으로 생각해 보았으나 내게는 이미 딸이 넷이나 있다.또
우리는 한목협이 주관한 한국기독교 교단장 초청 열린대화마당(2001년 11월 15일)을 통해서 분열된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였다. 우리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연합과 일치의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이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추진해온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향한 기도와 논의 속에서 나타난 과제와 상호협력 가능성을 수렴하여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한국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회'(약칭: 교단장협)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를 마감하고 또다시 허락할 한 해를 기다리는 기대하는 이 때, 지난 해 이맘 때 쓴 글을 또 꺼내 읽어보았다."성탄절을 앞두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아이와 어머니가 계속 내 마음에 머물렀다. 아이 아빠는 그 아이가 백일쯤 되었을 때 세상을 떠났고, 이 아이와 어머니는 보증금 백만원에 월 팔만원을 주고 지하 셋방에서 살고 있었다. 그나마 세를 못내 내년 초가 되면 빈 몸으로 나와야 한단다. 여기에 더해 엄마가 겉으론 멀쩡한 것 같은데 허리가 아파 일을 하기 힘든 상황 이란다. 이런 중에도 그 아이는 참으로 해맑
노회의 주기능이 지교회들에 대한 섬김이라면 노회원들은 그것의 실행원일 것이다. 노회가 분명한 정책설정에 등한시 하고 일일이 노회원들의 일들을 간섭하려 한다면 그 배는 키잡이 없는 뱃사공들만 있는 배가 될 것이다. 키잡이는 방향만 잡으면 된다. 배는 뱃사공이 젓는 것이다. 주 5일 근무제 등 세상의 파고는 높아지고 거센데 "장로교 노회호"라는 배는 무감각하기만 하다는 것이다. 점점더 시대는 노회의 능동적인 대처를 요청하고 있다. 무감각적 습관들, 즉 관행의 타파를 통해 노회는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몇가지 소고해 본다.거마비
지난 10월 18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제2대 총장에 취임한 김경원 목사를 박에스더 편집국장이 11월 16일 서현교회 목양실에서 만났다. 김 목사는 총장으로서의 소신을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 양성과 목회현장을 섬기는 신학의 육성이라고 밝혔다. 총신대학교 이사의 한 사람으로서 총신이 하루 빨리 화해를 이루어 개혁신학의 보루로서의 위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총신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취임을 축하한다. 어떻게 취임하게 되었는지.= 어느 날 갑자기 제안이 왔다. 처음에는 거절했다. ‘첫째, 나는 목회 하는 사람이다. 둘째
교갱협 홈페이지에 웹진(Web-Magazine, 온라인 상에 전자문서 형태로 만들어진 잡지)이 11월 1일을 기해 개설되었다.지금도 디지털 문명과 인터넷 세상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문외한이라면 "세상도, 사람도 다 변하는데 교회만 변화되지 않아 결국 교회가 도태되었다"는 역사의 증언이 해당될 수 있다. 물론 성경과 하나님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지만. 요즘 세상에 E-mail(전자우편)을 매일 열어보지 않으면 원시인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있다.'도대체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터넷문화와 그에 따른
벼랑 끝에 선 한국 교회, 멸사봉공(滅私奉公)과 교회갱신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저하며 변명하고 그래도 남아있는 치즈조각에 우리들은 안주하려고 하였다. 개혁의 화두는 교회사에 부단하게 회자되었었다. 86회 제비뽑기 총회를 기점으로 하여 이제 바야흐로 개혁과 갱신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다. 어쩌면 서울 시내에서 개척을 하 려면 먼저 간판을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올려야 하듯이 개혁으로 포장을 하지 않으면 먹혀 들어가지 않게 되어 있다.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이다.첫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예종탁 목사)의 소장 목회자 모임인 교회 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옥한흠 목사)가 ‘교회개혁 웹진’을 선보였다.교갱협은 이달부터 홈페이지(www.churchr.org)에 웹진(Web Magazine) 형태의 섹션 칼럼난을 신설했다. 사회정치경제·문화·교육·목회와 신학·종합논단 등 5 분야로 나뉜 섹션은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목회자들이 날카로운 글을 선보이게 된다.웹진 첫 호는 사회정치경제 분야에 본보와 한목협이 공동으로 실시한 ‘미 테러사건 이후 기독인 의식변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 들어가는 말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교회와 성당은 신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흡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신자가 급속히 증가했던 유럽교회의 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한국도 미국과 영국처럼 괄목할만한 변화는 없으나 극장, 유흥업소의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교회에 출석하는 신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테러참사를 계기로 한국교회 신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KACP)가 공동으로 수도권 신자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나름대로 선교를 많이 하기로 소문난 어느 교회의 목사님께서 '농어촌교회에 10만원 이상은 절대로 후원해주지 않는다'고 했단다. 그 이유는 목사들에게 '거지근성'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그러고 보니 필자도 거지 중에 상거지가 된 것 같다. 개척 4년반이 지날 동안 몇몇 교회의 지원을 받아 연명(?)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지원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는 '이를 어째, 이를 어째, 어디서 또 지원을 받나...'하는 염려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내가 목회하고 있는 지역은 수도권지역으로 하루가 다르게 도시화되고 있고, 인구도 급증하
절대적으로 옳은 신앙고백은 없다. 모든 신앙고백들은 문자적인 의미에서 상대적이다. 그것은 모든 신앙고백 들이 특정한 사회 문화적 상황과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그 특정한 사회 문화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영이 구체적인 형태를 띤다.
매년 10월 말이 되면 각 교회마다 정책당회가 열리고 새해의 목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된다. 이 시간이 어쩌면 한 해 사역의 모든 관건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장단기 계획을 가지고 수십년 목회를 하면서 많은 노하우가 있다고 하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에서도 그렇고, 신참인 목회자들이 모습에서도 동일하게 긴장감이 흐름을 본다. 항상 더 좋고 멋진 계획들을 기대하지만 우리의 능력은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것이 한계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주의 사역을 바로 세워야 할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전북지회(회장:이선근 목사)는 10월 12일 익산 동산교회에서 ‘21세기 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열었다. 목회자 부부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섰다.한편 이날 세미나와 함께 교갱협 익산지회가 전계헌 목사(동산교회)를 회장으로, 안홍대 최창훈 목사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정식출범했다.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광주·전남지회 정기총회가 9월 24일 동산교회에서 열려 황영준 목사(동산교회)가 회장에 재임됐다. 광주·전남지회는 새 회기에 특수지역 목회자와 지교회 교육담당자를 위한 사업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부회장:백영태 김영철 허길량 정현택 조재일 임춘수 서기:임종학 회계:이기희 총무:이윤동 중앙위원:김성원 백동조(이상 목사).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