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되지 않은 감정으로 설교하면 양들이 독을 먹게 된다. 그러나 치유된 마음으로 설교를 하면 양들은 사랑을 먹게 되고 생명을 먹게 된다. 목자와 양들 사이에 어떤 감정이 교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이요, 복과 저주요, 생명과 죽음이요, 기쁨과 슬픔이요, 건강과 상처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설교 준비를 잘하는 것 보다 먼저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 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지난 2001년 8월 교갱협 영성수련회에서 어느 목사님의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나는 설교하다가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하여 설교를
언제 누가 이렇게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가? 이렇게 온 국민을 행복에 도취하게 한 적이 있었던가? 이처럼 하나된 적이 있었던가? 대~한민국을 이렇게 자랑스럽게 외친 적이 있었던가? 지구촌 곳곳에 숨어살았던 한국인 2세들까지, 외국인까지 한국이 부러워 태극문장을 새기고 대한민국을 외쳤던 월드컵 코리아 열풍.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구분이 없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가 무슨 차별이 있으며 단지 대~한 민국 필승 코리아만 있었다. 서해 교전으로 장렬하게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심장을 뭉클하게 하였었던 태극전사의 승전보!축구공 하나를
목회자 부부에게도 문제가 있습니까? 그렇다. 심각한 문제가 많다. 광주전남 교갱협이 개최했던 목회자부부 치유축제는 큰 보람이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했던 100쌍의 부부가 무릎을 맞대고 "여보,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며 눈물로 서로의 허물을 고백했던 일이나 하나님 안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감격하며 돌아갈 때 섬기는 우리는 기진맥진해 있으면서도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폭력을 쓸 때 죽이고 싶을 만큼 싫어. 가정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깊이 들어주지 않거나 화내고 나가버릴 때 집을 뛰쳐나가고 싶어. 싫어. 성도들에
제17회 FIFA 월드컵 경기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되어 불꽃튀는 경기와 더불어 자국 팀의 승리를 위한 응원의 열기 또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48년 간의 숙원인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응원의 열기는 경기장 안팎에서 활활 타오르고 “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는 함성은 한 반도를 흔들어 놓고 있다.반면 월드컵 기간 중에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유세 장에는 전례 없이 청중은 없고 선거운동원만 늘어선 가운데 후보의 목쉰 연설은 허공에 사라져 간다. 월드컵 경기와
제목: 목회자 강단의 위기와 그 대안강의: 정근두목사 (울산교회)
제목: 목회자 영성의 위기와 그 대안강의: 곽선희목사 (소망교회)
제목: 목회자 윤리적 위기와 그 대안강의: 고범서박사 (크리스챤아카데미)
환영인사: 옥한흠 목사 (사랑의교회)
제목: 목회자 리더십의 위기와 그 대안강의: 김상복목사 (할렐루야교회)
"성도들이 아플 때는 밤낮으로 심방하면서 아내인 내가 아플 때는 무관심하기만한 당신이 너무 미워요. 그럴 때는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가버리고 싶어요.""당신에게 설교 잘못한다고 감정섞인 말로 지적받으면 정말 견디기가 힘듭니다. 그럴 때는 내가 목회자의 길을 택한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광주·전남지회(회장:황영준 목사)가 주최한 목회자 부부 치유축제에서 주고 받는 대화들이다. 6월 13일부터 사흘간 장흥 부활동산기도원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목사'와 '사모'라는 옷을 벗어버린 '남편'과 '아내'들의 솔직한
싱가폴의 리 콴유 전 수상이 쓴 「내가 걸어온 인류 국가의 길」이라는 책 후반부 33장〔기로에 선 한국〕에 나오는 대목이다. 1988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취임 후에 한국을 방문한 싱가폴의 지도자 리콴유 수상과 노 대통령과의 대화 가운데 먼저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질문을 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국민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선거에 당선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싱가폴의 지도자 리콴유 수상은 한마디로 "국민은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다.리콴유 수상의 대답은 간단했으나
최근 우리 사회에 연발하는 일명 게이트라 명명되어지는 사건과 여기에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의 아들 비리까지 겹쳐서 한 마디로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이런 와중에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맞이해서 이른바 선거철에 표심을 잡으려는 정치인들의 목소리들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이 모든 일들에 대해 가소롭다는 표정을 짓고, 아주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정치적인 리더십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이런 현상이 어찌 정치인들에게만 국한되랴? 조금만 관심있게 살펴보면 소위 리더들이 하는 이야기들이
이스라엘의 국운이 기울던 요시야 시대에 절실한 기도가 요구되었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기도가 요청되는 시대임이 분명하다. 이런 때에 39년을 지속해 온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 3,000여 지도자들이 모였다는 것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교단의 원로로부터 젊은 새내기들까지 함께 모인 이 기도회의 분위기가 조용하게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상하좌우, 동서와 남북이 만나는 자리가 자연스럽게 마련되어지고 교단의 관심사가 부담없이 개진되어 실무진들의 정책 결정에 잔잔한 영향을 끼치는 교제의 장이 되어 갔다
교회 지도자인 목사, 장로들에게 최고의 모범이 되시는 분은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이시다. 그러나 오늘 조국교회 지도자인 나를 포함한 목사, 장로의 삶과 인격을 보며 주님 앞에서 죄송함과 자괴감을 갖는다.주님의 지도력의 근원은 무엇보다 성육신 사건이 보여주듯 겸손과 자기 부인, 하나님의 뜻과 영광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었다. 땅에서 사시는 동안 모든 삶을 통해서 드러난 지도력도 말씀과 삶의 일치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영적 권위에 기초한 것이었다. 주님은 심지어 "나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내 목숨을 많은 사람의
산이 연두빛으로 옷입고, 들에는 갖가지 꽃들이 자신의 자태를 뽐내며, 새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기막힌 솜씨를 박자 맞추어 찬양한다. 무엇인가가 이루어질 것 같고 어디에선가 힘이 솟을 것만 같은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전국 목사장로기도회'가 열린다. 하나님께 1년간의 우리 교계의 계획과 지난날을 회개하면서 교단을 이끌고 가는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기도의 자리이다. 이제 우리는 모여서 무엇을 놓고 기도할 것인가?첫째는 대한민국의 신앙인들이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욕심과 이기심으로 타인을 비방하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