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평일도 거룩하게강의 : 폴 스티븐스 교수(리젠트칼리지)통역 : 문영명 목사(사랑의교회 영어예배 담당)※ 폴 스티븐스 교수는 맥마스터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고(M.Div),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D.Min)를 취득하였다. 지난 30여 년 동안 템플 침례교회와 마린뷰 교회에서 자비량 목회자로 봉직했으며, 1986년 밴쿠버의 캐리홀 신학교(Carey Hall)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역교회의 목사로, 헤비타트 운동을 섬기는 목수로, 탐구하는 학생들의 상담자로, 평신도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살아왔다. 보통사람들이
제목: 예배 갱신을 통한 교회의 활성화강의: 김준수 목사(성덕중앙교회)
제목: 한국교회 성장과 쇠퇴의 한국교회사적 평가본문: 예레미야 20:9강의 박용규 교수(총신대신대원)
말씀: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제목: 아버지의 마음을 주소서!본문: 고린도전서 4:15~16
말씀: 이성헌 목사(대구서문교회 원로)제목: 한 은퇴목사의 후회본문: 고린도후서 5:13~14, 사도행전 2:12~13
1. 들어가는 말수많은 교회가 있고, 교회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목사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목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역사상 신학교가 인기 있었던 때는 바로 종교의 세속화와 직결되었던 바, 목사직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위해서는 무엇이 오늘날 사람들을 목회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글에서 필자는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명에 대해서보다는 (1) '목사직 자체'에 대한 논의 및 (2) 이 시대 요구되는 목회자로서의 자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찰해 보려
Ⅰ. 21세기가 요구하는 목회자의 자질미국의 신학자 하비 콕스는 21세기 목회의 중요한 화두로 영성. 여성. 음악을 꼽았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뀐 세대에서 목사의 삶은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옛날 선배목사님들은 기도와 심방 그리고 말씀연구로 대표되는 목회적 울타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치유와 양육, 문화와 선교라고 하는 다양한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도력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트모더니즘이 지배하는 21세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의 영적 조건이 필요하다
가벼운(?) 사례 두 가지오늘 발제와 관련해서 참고도서들을 살펴보기 위해 며칠 전 기독교서점에 갔습니다. 몇 권의 책을 골라 계산대 앞에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바로 앞에 손님이랑 직원이랑 나지막하게 티격태격하더니 잠시 후 제 순서가 왔습니다. 직원이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그 중에 "목사면 다야?" 하는 말이 귀에 꽂혔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죠. 4만원 짜리 성경책을 한 권 사면서, 자꾸 깎아달라는 것이랍니다. 이 서점을 오래 동안 다닌 목산데, 왜 안 깎아주느냐고 억지를 부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
1983년 미국 위튼에서 개최된 "교회의 속성과 사명에 관한 회의"(Conference on the Nature and the Mission of the Church)에서 노봉린 박사는 "매일 새로운 교회가 6개씩이나," "한국 : 아시아의 첫 번째 기독교 국가?", "무한정의 교회성장" 등으로 표현된 한국교회 성장에 대한 글들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 성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된 사실을 강조했고 그 국제회의에서 한국교회 성장이 객관적으로 인정되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이러한 성장이 1990년대에 가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이 글은 한국교회의 성장정체 현상의 원인과 문제점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회변혁적 관점에서 교회의 현재 모습을 점검하고, 한국교회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변혁적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지를 밝히고, 그것이 성장정체의 원인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하고자 한다.통계적으로 허수가 많이 잡혀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현재 한국에는 많은 수의 교회와 교인이 있다. 그러나 교회는 많지만 교회다운 교회는 적고, 교회의 목소리는 크지만 사회에 대해 별반 의미를 주지 못하는
부전교회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학사관을 시작하게 된 것은 제가 대학생 시절 빚진 것을 갚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전에서 자라난 저는 총신대에 입학을 하면서 서울에 올라가게 되었고, 친구의 소개로 내수동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오정현 목사님, 오정호 목사님, 송태근 목사님 등의 선배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수동교회 대학부 생활은 저의 평생에 기본기가 놓여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에 근거한 구원의 확신, 소그룹을 통한 삶의 변화, 열정적인 기도생활, 열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예배, 탁월한 수준의 사역을 하는 정신과 실제적인 사
대구동막교회는 미국의 노일련(한국명) 여선교사가 천막주일학교를 세운 것으로 시작되었다. 6.25전쟁 이후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천막교회라는 이름으로 뜨겁게 시작했던 교회였다. 그러나 30여 년 전 대구에서 제일 처음 지어진 13평짜리 서민아파트(1달 관리비 5,000원 정도) 옆에 위치하여, 거주인구가 점점 빠져나가는 도심지의 도시공동화 지역에 있다 보니, 교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침체하고 쇠퇴해갔다. 어쩔 수 없이 담임목사는 당시엔 흔치 않게 조기 은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은 1
들어가는 말교육을 가능케 하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흔히 우리는 교사, 학생, 커리큘럼을 그 요소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육의 절대요소는 누가 뭐래도 ‘교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사에 따라 교육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교사는 인간을 조각하는 예술가이며, 한 인생을 성공으로 혹은 실패로 만들 수 있는 책임감이 있는 존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교육의 실패는 곧 한 인간의 실패이기에, 커리큘럼보다도 교육방법론보다도 교육학 이론보다도 교사는 더 중요한 것입니다.우리 계산교회는 그런 교사 직업을 가진 사람의 수가
지난 2007년 5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내가 섬기는 신광교회에서는 아름다운 행사가 열렸다. 이름하여 '교권 회복을 위한 행복잔치'교회에서 제일 가까운 다섯 개 학교 선생님들을 교회로 초대해서 스승의 날 잔치를 해드렸다. 모임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정말 먹음직한 음식들을 풍성히 준비하고,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도 준비했다. 이 모든 것은 2007년이 시작되기 전에 계획되었던 것이었고 성도들 모두가 동참한 아름다운 행사였다. 이 행사를 위해서 4월에 사랑의 바자회가 있었다. ⓒ 신광교회이 행사를 처음 기획했던 이유는 요즘 인
지난 아프간 사태는 샘물교회만의 일이 아니었다. 벌떼 같이 들고 일어서던 공격의 독설들 앞에서 한국교회는 이미 돌이키기 힘든 상처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했다. 그나마 21명의 생존자가 돌아오고,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 박 목사님의 퇴진으로 여론의 물은 가라앉는 듯 했다. 하지만 여진의 폭풍은 결코 찻잔 속의 흔들림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세상의 공격은 멈춘 듯 하나, 여전히 그들은 숨을 고르고 있을 뿐임을 우리는 직감으로 느낄 수 있다.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이번 일들로 한국교회의 선교사역은 큰 상처를 입
어느 주일이었다. 저녁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을 차량으로 모셔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웬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를 세우고 일으켜 보니 중학교 여학생이 술에 취해 길거리에 누워있었다. 그 여학생을 집까지 실어다 주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가? 교회는 이런 사회 풍토 속에서 과연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이대로 젊은이들을 방치한다면 조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사역의 시작우리나라 최남단 섬, 진도! 역사상 유배지로 이름나 있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100여 년 전에 복음이 들어와 현재는 약 9
행복디자이너가 되고 싶다잘못된 디자인은 공해와 같다고 한다. 잘못 디자인된 건축물은 도시의 경관을 망치며, 잘못 디자인된 옷은 사람의 인상을 망친다. 그러므로 디자이너는 항상 철학적 사유를 해야 하며, 철학적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디자이너가 된다는 것에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삼양장수대학은 노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 젊은이에게 교훈을 주는 어른을 평생교육이념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며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디자인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행복하게 태어나는 것은 누구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대구동산교회(박영찬 목사)의 4월 29일 주일 오전 11시. 평소 같으면 어른들 전용(?) 예배가 진행돼야 할 시간이지만, 오늘은 왠지 어른들 대신 어린이들이 본당 가득 자리를 잡고 있었다. 교회 입구에는 미키 마우스와 뿡뿡이 마스코트가 처음으로 교회를 방문하는 아이들을 반겼다. 예배 후에는 맛있는 간식으로, 손에는 커다란 장난감을 선물로 받았다.한마디로 이날은 어린이가 주인인 어린이세상이었다. 동산교회가 2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길축제의 풍광이다.어린이를 위한 행사인 새길축제를 위해 동산교회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뿐
매주 화요일 저녁, 조용할 것만 같은 예배당이 일련의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들의 눈동자는 사명감에 불타있고, 손에는 700페이지가 넘는 강의안이 들려있다. 강의는 웬만한 목회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선교 전문용어와 영어가 섞여 있지만 수강생들은 별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가 선교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예수인교회는 2006년부터 평신도 선교학교를 시작했다. 평상시 선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교회였지만, 선교에 대한 열정을 전교인에게 파급시키겠다는 민찬기 목사의 목회방침도 주효했다. 민 목사는 강단에서 기회가 있을
상급학교 진학과 입시에 대한 부담, 이를 둘러싼 부모 혹은 교사 등 기성세대와의 갈등, 친구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 더욱이 늘어나는 이혼율과 실업증가율에 따른 가정파괴로 인한 상실감과 절망. 이 땅의 청소년들은 상처와 스트레스로 만신창이로 변해간다.인천계산교회(김태일 목사) 중고등부는 그래서 이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고 실제로 혼신을 다해 감당하고 있다.계산교회 청소년사역은 가정사역과 긴밀한 유대 속에서 이루어진다. 수련회 같은 행사에는 반드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성경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