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속에서 잘 안 풀렸던 궁금한 디양한 질문들에 대해 반전있는 명쾌한 답변

전주 예수비전교회 이국진 목사가 전북극동방송에서 "아, 그런가? 모든 질문에 답하다"라는 인기 신앙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왔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엮은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면서도 잘 안 풀렸던 궁금한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청취자 한 분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착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이국진 목사는 대답했습니다. 아뇨.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착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대답이 전북 지역의 극동방송의 전파를 타게 되는 순간, 차를 타고 가던 청취자들은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극동방송에서 이런 대답이 나오다니? 그리고 가던 길을 멈추고 끝까지 들어보았습니다. 방송을 다 듣고 극동방송에 항의하려고 말입니다.

이에 대한 이 목사의 설명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놀라운 은혜의 메시지가 불신자들에게는 오히려 조롱을 당하고 반발을 일으키게 하는 걸까요? 그것은 그 말이 부당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착한 사람은 천국에 가야 하고, 악한 사람은 지옥에 가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메시지는 그 신념을 배반합니다. 그리고 불합리한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고, 아무리 악하게 살아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따집니다. 나영이에게 몹쓸 짓을 한 그 조두순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가는 거냐고? 그런데 그 조두순에게 피해를 당한 가족은 그를 미워하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지옥에 가야되는 거냐고? 도무지 기독교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간다는 말은 마치 아무리 공부를 잘해서 100점을 받아도 선생님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으면 우등상을 받을 수 없는데, 아무리 점수가 낮아도 선생님에게 뇌물을 바치기만 하면 우등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들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목사는 오히려 우리는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착하게 산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이와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의사가 필요 없다"고 말입니다. 착하게 살 수만 있다면 충분히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착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겁니다. 그리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주신 겁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천국에 갈 수 없다"는 표현은 종종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 말은 마치 100점을 받아도 우등상을 받을 수 없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패자들이기 때문에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진 것인데, 마치 승자들도 패자부활전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그 말의 진정한 뜻은 아무리 착하게 살려고 노력해도 절대로 착하게 살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책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늘 질문해왔던 질문들에 대해서, 평상시 들어보지 못한 독특한 대답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대답 속에서 놀라운 반전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무릎을 탁하고 치게 될 것입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우리 자녀들이 던진 질문들에 대해서 잘 대답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할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십시오.

이 책에서는 이런 질문 외에도 51개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반전이 있는 놀라운 대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이 계시다고 세뇌당해온 것은 아닐까요? * 어머니 하나님도 계시나요? *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드셨나요? 만들지 않았다면 타락할 일도 없었을텐데... * 배우자를 위한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까지 용서해 주어야 하나요? * 구타하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혼하지 않아야 하나요? * 우리 주변에 있는 우상들을 어떻게 할까요? 찍어버려야 하나요? 그냥 두어도 되나요? * 믿음을 고백할 수 없는 유아에게 세례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천주교를 믿어도 되나요? * 144,000명만 구원을 받는 것인가요? *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상실하게 되나요? * 자살한 사람은 지옥에 가나요? * 천국에 다녀왔다는 사람의 말을 믿어도 될까요? *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전도해도 될까요? 이 책에서 반전이 있는 명쾌한 대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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