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주관으로 1999년 3월 25일, "한국교회 희망의 새천년을 향하여 - 일치·갱신·섬김으로" 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열린대화마당을 위해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 함께 모였다. 이 대화마당에서 한국교회의 원로 목회자들과 지난 삼십년 동안 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헌신해온 한국기독교신풍운동 지도자들, 그리고 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은 희망의 새 천년을 바라보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 기간에 개최된 이 대화마당에서 우리는 하나되
역대하 7장 14절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1.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창립대회(98년 11월 26일, 사랑의교회) 책자를 읽었다.한국의 주요 교단에서 일어나는 바른 목회의 윤리강령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제시도 읽었다. 하나같이 한국교회를 향한 예언자적 진리와 회개와 갱신, 개혁, 일치와 사랑과 봉사(U.R.D. Unity / Renewal / Diakonia)의 역사적 차원의 운동 전개 필요성에 포커스를 맞
최근에 우리는 교단간의 연합운동이 활발해진 모습을 보고 있다. 좁게는 본 교단과 통합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 장로교단의 일치를 위한 모임들, 넓게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를 통한 교단의 장벽을 넘은 대화와 일치의 운동이다. 바람직한 현상들로 느끼면서도 진정한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 예상된다. 근본적으로 교회의 영적인 연합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성하고도 근본적인 연합과 동일한 본질적 특성을 가진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분열된 가견적인 교회와 교단의 연합은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고성장을 누리던 한국교회가 침체기를 맞으면서 갱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세기를 앞두고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교회갱신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을 좌담을 통해 살펴본다. 좌담은 3월 9일 팔레스 호텔에서 조찬 모임으로 열렸다.'편집자'참석자(최기채 김윤배 옥한흠 한명수(이상 목사) 윤근창 장로)▲한명수 목사(본보 주필):한국교회안에는 여러개의 교회갱신 그룹들이 있습니다. 목적이 좋고 설립동기도 순수하지만 지금까지 과정과 몇몇 결과를 놓고 볼때 문제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갈망
서울 서교동의 서현교회를 담임하는 김경원 목사(52)는 스스로 `행복한 목회자'라고 말한다.그는 자신이 구원받고 목사가 됐으며 또 서현교회라는 좋은 목회지에서 사역할 수 있게 된 데 항상 감격해 한다고 덧붙인다.김목사가 20년째 사역하고 있는 서현교회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에게 문턱이 낮은 교회'로 불린다.교인들만의 교회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해 존재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교회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피숍을 운영하고 경로대학,독서실,각종 주부교실 등 지역 문화센터의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그래서 지역주민들의 교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회장:옥한흠 목사)는 3월 3일 총회 선거풍토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교갱협은 「최근 총회 선거풍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글을 통해 △금권선거의 악습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조직화된 서전선거운동을 신속하게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특정단체나 기관들이 본연의 목적 수행에만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행 총회 선거법을 악용해 차년도와 그 후를 대비해 미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가 근절되기 바란다 △사전에 상비부 임원을 저직하는 탈법적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교갱협은 이와 함께
우리 교단을 비롯해서 한국 교회는 분열과 금권선거와 지방색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교회갱신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는 최근 총회 선거와 관련하여 썩은 부분을 여전히 도려내지 못한 채 좋지 못한 선거 풍토를 보여주고 있음을 직시합니다. 따라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총회를 사랑하고 교단의 미래를 염려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첫째, 금권선거의 악습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지금 우리 사회와 모든
한때 한국은 경제성장을 바라는 전 세계 나라의 모범 국가였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또 다른 의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끄럽게도 대내외적으로 급속한 경제적 몰락을 겪으면서 어디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는 나라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경제 분석가들은 하나같이 한국의 경제가 국제 경쟁력의 확대와 내실적인 면을 키우기보다는 몸집 불리기와 허울 좋은 외형적 성장에만 치중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자초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그런데 지금 조금이라도 뜻 있는 목회자라면 한국 교회, 좁게는 우리가 사랑하는 교단이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회장:옥한흠 목사·교갱협)는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는 일을 올해 주력사역으로 정하고, 12개 교단 목회자협의회가 가입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교갱협은 2월 11일 사랑의교회에서 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 내용과 일정을 확정했다.교갱협은 올해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한목협 주관 「정례 열린마당」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열린마당은 교계 원로와 신학대학 및 기독교대학 총장, WCC와 NCC 및 한기총 등 연합기관 대표들과 각 교단 총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분명히 지금은 시련기이다. 온 국민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혜를 짜내고 감량과 거품빼기, 구조조정을 위해서 사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해법은 영원한 텍스트인 성경에 있다. 그러므로 시련을 맞을수록 성경 속에서 그 지혜를 찾아야 한다. 특별히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초대 교회를 보면 지금 한국 사회와 교회의 모습과 비슷하게 물리적인 시련, 거짓과 위선의 시련, 우선 순위가 바뀌었기 때문에 당면한 시련 등 세 가지 시련을 맞이한 것을 알 수 있다. 문제의 초점은 초대교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하는
우리는 우리교단 총회를 아끼고 사랑한다. 또 우리와 뜻을 같이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의와 진실의 불"이 옮겨 붙어서 총회 안에 섞여있는 불의와 거짓이 정화되기를 소원한다.새생명이 약동하는 봄의 길목, 봄이 찾아오는 길목에 서서 "봄노래"를 부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보다 오히려 걱정과 근심으로 저민 가슴을 안고 3,4월을 맞이할 수는 없지 않은가! 3,4월은 총회 산하 각 노회가 정기노회를 모이고 열어서 임원을 개선하고 제84회 총회 총대를 선정하며 각종 총회헌의안과 중요안건들을 결의 결
한국과 세계선교에의 역사적 부름을 인식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먼저 안으로 자신을 단속하고 밖으로 갱신을 이룩함으로써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과 불씨같은 실체들이 되어 전영역의 복음화를 충실히 이룩하고자 다짐하며 창립했던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가 1월19일 제2차 총회를 가졌다.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실해지는 것은 교회갱신의 과제가 지금까지 행한 것보다는 해야할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역사가 요청하는 소임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자 한다면 다시 뛰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즉 새로운 1천년을 2년
새로운 천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인간 삶의 희로애락 가운데서 넘어진 자들을 돕기 위해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교회란 한마디로 말해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 분을 따르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말한다. 이 공동체는 예수께서 행하셨던 미움과 낮아짐과 나눔과 섬김의 사랑의 사역을 오늘 이 땅에서 실천함으로서,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이 되고자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교회됨은 그 공동체가 예수를 증거하여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의 복음이 그러하였듯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