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4차) 결과
상태바
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4차) 결과
  • 교갱협
  • 승인 2022.06.0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46호 발표
코로나 이후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성도들의 신앙약화 현상 두드러져!

1. 코로나19 시기 신앙에 도움받은 것, ‘담임목사님 설교’ 증가!

• 개신교인들은 코로나19 시기에 신앙을 지키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성경 묵상과 기도’(58%)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다음으로 ‘담임목사님의 설교’(48%), ‘소그룹 리더와 멤버들의 섬김과 교제’(18%) 등을 꼽았다.
• 작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42%에서 48%로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2.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 현장예배 참석률 전국적으로 57%까지 상승!

• 이번 조사시점이 거리두기 전면 해제 직후였는데 지난주 주일예배를 어떻게 드렸는지 질문하여 전국적인 예배 상황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출석교회 현장예배 드린 비율이 작년 49%에서 올해 57%로 8%p 증가하였다.
•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예배는 작년 31%에서 올해 27%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고 30%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 현장예배 참석률, 30-40대가 가장 낮아!

• 연령별 주일 예배 참석유형을 살펴보면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 연령 중에서 현장예배 참석률이 가장 높다. 청년층의 현장예배 참석률이 고령층과 비슷하게 높은 것은 직접 만나서 교제를 나누고 삶을 나누는 청년들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 연령별 현장예배 참석률은 3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60% 안팎의 참석률을 보이는데, 30대는 49%, 40대는 51%로 타 연령층 대비 10%포인트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예배로 빠지거나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특히 30대층의 경우 예배 드리지 않은 비율이 18%로 가장 높은데, 앞으로 3040세대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미래 한국교회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현장예배 참석률, 교회규모가 클수록 낮아!

• 교회 규모별 주일 현장예배 참석률을 살펴보면, ‘99명 이하 교회’는 71%까지 올라가는 반면, ‘100-999명 교회’는 60%였다. 반면 ‘1000명 이상 대형교회’는 46%까지 떨어져 아직 채 절반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대로 출석교회 온라인예배 참석률은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햇다.

▶ 지난주 주일 예배 드리지 않은자, 49세 이하 젊은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 교회 출석자 중 지난주 주일예배에 대해 현장예배든 온라인예배든 아예 드리지 사람을 분석해 보면, 40대 이하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직분별로 일반성도와 교회 비봉사자 그룹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3. 현장예배 미참석자의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태도, ‘바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겠다’ 28%에 불과!

• 거리두기 해제 발표(4/15) 직후에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 현장예배 미참석자들에게 거리두기 해제 후의 주일예배 참석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바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고, 나머지 72%는 ‘상황을 지켜본 후에 현장 예배에 참석하거나’(58%), ‘언제 참석할지 확신할 수 없다’(14%)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에 대
한 교회의 적극적인 권면과 대응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 중단 시, 온라인 예배자 43%는 ‘다른 교회 온라인예배 드리겠다 혹은 유보적 태도 보여’!

• 그렇다면 출석교회에서 현장 예배 독려 측면에서 온라인 예배를 중단한다면 온라인 예배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질문한 결과, ‘교회에 출석하여 주일예배를 드리겠다’는 비율은 57%로 지난해(76%) 대비 19%p 줄었고,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나 방송 예배를 드리겠다’는 비율은 13%에서 25%로 두 배 가까이 늘어 코로나19 이후 개신교인이 온라인 예배와 더욱 친숙해지고 밀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 ‘다른 교회 온라인예배 또는 방송예배 드리겠다’는 응답(25%) 이외에 ‘온라인 예배를 하는 교회로 옮기겠다’(4%)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14%)는 유보적인 사람들까지 합하면 온라인 예배자 중 온라인 예배 중단 시 현장 예배로 유입되지 않을 비율은 43%에 달한다는 점을 유념해 두고, 추후 온라인 예배 중단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4. 코로나19 이후, 질적 신앙수준 지속적으로 약화 추세!

•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신앙수준에 변화가 있었는지 물은 결과, 10명 중 4명(38%) 가까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코로나 이전보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는 13%에 불과했다.
• 2020년 12월 조사 이래로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는 응답이 늘고 있어 코로나19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개신교인들의 질적 신앙수준이 저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온라인 예배자의 신앙 약화 현상, 현장 예배자에 비해 심하다!

• 신앙수준의 변화는 주일예배 유형과 출석교회 교인 수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주일예배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장 예배자’(33%)에 비해 ‘온라인 예배자’(44%)에게서 신앙 약화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작년 조사 대비 현장예배자, 온라인예배자 모두 신앙 약화 현상을 보였다.

▶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성도들의 신앙약화 현상 두드러져!

• 출석교회 교인 수별로 보면 ‘신앙 수준 약화’ 비율이 교인 수가 많은 교회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99명 이하’는 28%, ‘100~999명’ 39%, ‘1000명 이상’은 46%에 달했다. 또, ‘99명 이하’의 경우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는 응답률이 작년 6월 조사*와 비교해도 큰 차이(+1%p)가 없으나, ‘100~999명’은 +9%p, ‘1000명 이상’은 +10%p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5. 주일예배 만족도, 작년 대비 상승!

• 지난 주일예배 만족도를 물은 결과 ‘만족(매우+약간)’ 95%, ‘불만족(매우+약간)’ 5%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작년 조사때 만족도가 86%였는데 1년 사이 만족도가 9%p나 더 상승했다.

▶ 온라인 예배(94%), 예배 한 형식으로 자리잡나... 현장 예배(95%)와 예배 만족도 비슷!

• 이번에는 주일예배 유형별 만족도를 살펴보았다. ’현장 예배‘ 95%, ’온라인 예배‘ 94%로 온라인 예배 만족도는 전년* 대비 11%p 상승, 올해 조사에서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 간 만족도(매우+약간 만족)가 비슷하게 집계됐다.
•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 예배 비율이 증가하고, 개 교회의 노력으로 온라인 예배 수준이 향상된 것에 기인한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 구체적으로 ‘각 예배 유형별’로 ‘매우 만족’ 비율만 보면 현장 예배 59%, 온라인 예배 48%로 만족의 강도 측면에서는 현장 예배가 높지만, 작년 대비 ‘매우 만족’ 상승폭은 온라인 예배 21%p, 현장 예배 13%p로 온라인 예배의 상승폭이 더 컸다.

 

6. 온라인 예배 보완점,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획 구성’ 55%!

• 온라인 예배에서 보완했으면 하는 점을 물은 결과, ‘예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획 구성’이 5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현장 예배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 49%, ‘화질,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 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개신교인들은 교회 온라인 예배에서도 ‘현장 예배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느낌’을 경험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 교회에 ‘영상 기획력·기술력 향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달간 타교회 온라인예배/설교 들었다’ 55%!

• 교회 출석자에게 지난 1달간 타교회 온라인 예배나 설교를 들은 경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절반이 넘는 55%가 ’있다‘고 응답했다. 있다는 응답은 중직자 63%, 서리집사 53%, 일반성도 52%로 중직자층에서 가장 많았다.
• 예배/설교들은 빈도는 평균 2.0개였으며, ’있다‘는 사람 중에는 절반 이상(56%)가 2개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7. 가나안성도, ‘온라인 교회’ 참여 의향 68%!

• 기독교신앙이 있으나 교회는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성도들에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가끔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온라인 교회’에 참여할 의향을 물은 결과, 무려 68%가 참여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54%, 2021년 61%, 2022년 68%로 지속적으로 의향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교회를 이탈한 가나안성도들에게 온라인교회는 의미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이터이다.

 

8. 한국의 종교인, 코로나 이후 더 줄어들어!

• 코로나19 전후를 거치면서 종교인 분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겠다. 한국갤럽의 ‘한국인의 종교현황’ 조사 결과(한국갤럽,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대상)에 의하면 우리나라 종교인은 2019년 42%에서 2021년 40%로 코로나 이후 2%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종교인은 2019년 58%에서 2021년 60%로 처음으로 60%대로 진입하여 코로나19 이후 탈종교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종교별로는 코로나19 전후에 불교인은 20% → 18%로 2%p 줄어든 반면, 개신교인은 17% → 17%로 변화가 없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금 추세로 가면, 다음세대에는 한국사회에서 개신교가 압도적 리딩종교가 돼!

• 연령별 종교분포를 살펴보면 20-30대 MZ세대의 경우 개신교는 14%~16%인데 반해, 불교는 각각 5%, 6%에 지나지 않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 이를 종교인만을 기준으로 종교 점유율로 보면, 개신교가 20대에서는 62%, 30대에서는 61%를 차지한 반면, 불교는 각각 25%를 차지해, 다음세대로 넘어가면 개신교가 우리사회에서 압도적인 리딩종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앞으로 개신교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을 의미한다.

출처: 146호-"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4차) 결과" (mhdat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