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는 총회 직영 신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지금도 실질적으로는 총회운영신학대학입니다. 여기에는 목숨보다 더 귀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개혁신학의 보수로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배출했습니다. 총회 산하 300만 성도의 심장이요 12,000 교회의 근간입니다. 그런데 사립학교법을 이용한 총신대학교의 지배적 리더십은 총신대학교를 총회로부터 탈취하여 사유화 과정의 수순을 밝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사유화, 교단화 즉 새로운 총회를 세우겠다는 의혹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총신대학교 정관 변경(2017.9.15.)건입니다.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합니다.

1. 총신대학교 총장 김영우 목사와 재단이사 측에 대해

1) 정관 변경(2017.9.15)을 취소하고 원상복귀하십시오.

2) 다음을 근거로 하여 김영우 총장은 총장직을 사퇴하십시오.
① 지난 9월 22일 배임증재 형사사건(2016 형제 87221)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건
② 백남선 전 총회장과 공증 약조 건
③ 당초 길자연 전 총장 잔여임기에 따른 임기 만료 건
④ 총장과 서천읍교회 담임목사직을 겸임 할 수 없는 원칙을 위반한 건
⑤ 정관변경과 지배력 강화를 위한 모든 막후 조종 건

3) 제102회 총회 개회를 3일 앞두고 계획적으로 총신 정관개정을 단행(9월 15일)한 재단이사장과 이사들은 사과하고 총신 정상화에 앞장서 주십시오.

4) 현 참칭 재단이사들은 총회 측에 협조하여 정관 변경 원상복귀와 총장사퇴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5) 상기 사항에 비협조시 총회는 모든 민·형사상 법적 동원과 전국 12,000교회, 300만 성도와 힘을 합하여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2. 전국 159노회와 1만2천 교회에 대해

1) 총회와 총신대학 역사상 초유의 비상사태에 대해 기도해 주십시오.

2) 총신대학교의 사유화, 교단화 저지를 위해 전국교회는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총회가 관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십시오.

3) 총신대학교 비상사태를 위한 소송비용 및 지원을 위해 후원해 주십시오.
총신대학교 현 총장 측은 배임증재 형사사건 소송 건에 무려 십 수 명의 변호사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상상을 불허하는 소송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일정 부분 소송비용을 감당합니다. 그러나 소송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국 교회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 재정은 투명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4) 전국교회 초청 총신 비상사태 보고회 및 특별기도회에 참여하여 주십시오.
2017년 11월 27일(월) 오후 2시(장소 : 충현교회)

3. 총신대학 교수, 직원, 학생에 대해

1) 총신대학 정상화를 위해 모든 총신교수들과 직원들은 총신의 사유화, 교단화를 막아내는데 진력해 주십시오.

2) 총신대학 학생, 신학대학원생 여러분들의 총신을 사랑하고 총신대학 정상화를 위해 행동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여러분은 총회의 미래입니다. 총회는 여러분의 장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 총회장 전계헌 외 임원 일동

※ 전국교회 총신대학교 사유화, 교단화 저지를 위한 후원비 입금계좌
국민 076937-04-01013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교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