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에서

9월 25일(월) 11시 30분 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에서 교갱시니어클럽 모임을 가졌다. 지난 3월 21일(화) 달개비에서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는 이 모임은, 교갱협 창립 때부터 헌신해오다가 목회를 은퇴했거나 앞두고 있는 목회자(부부)가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누며, 교갱협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한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이영도 목사 부부(홍제동교회), 이근수 목사 부부(홍성교회),  이정호 목사 부부(천안장로교회), 정평수 목사 부부(만남의교회), 황정식 목사 부부(성문교회)와 명예회장 이건영 목사 부부(인천제2교회),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 부부(인천계산교회)가 참석했다.

정평수 목사의 인도와 이영도 목사의 기도로 개회예배를 시작했다. 디모데후서 4장 1~8절 말씀으로 설교를 전한 김경원 목사는 "바울의 생애 마지막 고백은 첫째, 자신을 향한 말씀으로 영적인 침체가 올 수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자기 독려의 고백이다. 둘째, 말씀을 전파하고 끝까지 사명을 다하라고 후배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것"이라며 "후배 목회자와 다음세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 앞에서 후배 목회자들이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니어 목회자들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나라와 민족, 교단과 한국교회, 교갱협을 위해 다함께 기도를 한 후에 황정식 목사의 기도와 이정호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부교역자들을 위한 사역훈련원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며,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로부터 102회 총회 결과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차기 모임은 11월 27일(월) 대길교회(박현식 목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가졌으며, 차이나타운을 둘러보고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회의장소와 점심식사 등 모든 준비를 다하고 장례일정으로 늦게 합류한 이건영 목사는 "교갱협을 창립 초기부터 섬기고 후배 목회자들에게 길을 열어부신 귀하신 분들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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