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미취학아동을 위한 교회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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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미취학아동을 위한 교회의 봉사
  • 이순상 목사
  • 승인 2002.08.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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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0) 교갱협 제7차 영성수련회 선택특강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곳에 아이들이 올 때 그들을 맞아주고 기도와 축복도 해주셨습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취학 전 어린아이 때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저희교회는 13년 전 저희 내외가 대산에 가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제자훈련목회를 하여 왔습니다. 올해에도 “비전 2002, 새생명의 배가역사” 란 총 주제로 65다락과 유아부, 유치부, 초등 1, 2, 3부와 중고등부, 청년부로 나뉘어 새 생명의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목회를 23년 하다 보니까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인격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일은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또 이 일을 우리들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제가 봄에 어느 지역을 지나는데 이런 조그마한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저희 집 고추 묘는 우량묘목 생산에 승부를 건 집입니다. 하나에 30원”

그 현수막 구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주일학교 어린이의 신앙에 관심을 더욱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건립하여 그들에게 매일 성경을 읽히고 기도하기와 더불어 매주 월, 목요일은 성경을 중심으로 한 예배를 드립니다.

천주교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저희들에게 6개월만 맡겨보세요. 그러면 그 얘들은 나중에 커서 반드시 천주교로 돌아올 것입니다.”

정말 그 말이 맞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이들은 어느 교회 다녔냐. 아니면 절에라도 한 번 갔었느냐. 천주교에 한 번이라도 갔었느냐. 어느 유치원에 갔었느냐. 절에서 운영하는, 아니면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아니면 불신자가 사설로 운영하는 어느 곳에 다녔느냐에 따라 엄청난 나누임이 있습니다. 명심해야 될 일입니다.

그러면 미취학 아동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해야할까요?

 

1. 미취학 아동

미취학 아동이라 할 때에는 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의 아동을 말합니다. 취학 전 교육이라 할 때에는 유아 교육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은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취학 전 시기까지 유아들의 심신발달을 조장하기 위해 교육법에 근거 설치 운영하고, 이곳은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으로 유치원은 공립(병설유치원) 사립으로 구분됩니다.

2) 보육시설은 보호자가 근로 또는 질병, 기타 사정으로 영유아를 보호하기 어려운 경우에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보호 교육하는 유아보호 교육시설입니다. 현재 보육시설은 보건복지부에서 관할합니다. 국/공립 보육시설, 민간 보육시설, 직장 보육시설, 가정 보육시설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탁아소, 놀이방, 교회에서 운영하는 선교원도 있습니다.

저희 지역은 시에 소속된 읍 지역으로 공단이 있어서 현대석유화학, 현대정유, 삼성석유화학 회사의 사원 주택이 있는 지역에 인구 만오천 여 명과 그 중 취학 전 아동은 약 1,450여 명이 있습니다. 그 중에 사립유치원 5개소에  547명, 병설유치원 4개소에 92명, 어린이집 5개소에 248명, 교회 선교원 1개소에 60명으로 전체 947명의 취학전 아동이 다니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학원에 나가거나 안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2.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교회 봉사의 터

저희 교회는 92년에 예배당 대지 600평을 구입하고 96평 조립식건물의 교회당과 화장실, 사택 24평을 건축하였 습니다. 그리고 97년 2,800평의 대지를 마련하고 교회당 건축 전에 어린 영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기도하 던 중에 다가오는 21세기 교회의 성패가 지역주민과 어린이 신앙교육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미리 교회 재정에서 약 6억을 지원하여 240평의 건물을 준비하여 6개 반 157명과 종일반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여러 면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3. 대산제일교회의 실제봉사

1) 저희 교회가 있는 지역인 대산, 서산지역에서 사립유치원을 통해 봉사하는 교회는 저희 대장유치원과 다른 한 교회입니다. 그것도 한 교회는 30여 명밖에 안됩니다. 왜냐하면 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에서 교회에 이런 취학 전 아동교육이나 봉사가 없다고 하면 맞벌이하는 가정은 정말 어디로 아이들을 보내 야 할지 어려운 형편이고, 교회는 교회대로 그들에게 시간을 많이 내어 복음을 전하고 교회 뜰을 밟게 하고 그 가족들을 교회로 오게 해야하는 자연스런 복음의 전파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2) 어린아이 한 명을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 오게 할 때 출석일을 280일을 잡는다면 1년에 약 공식적인 기도 300회,  예배가 100회 이상, 성경동화나 성경이야기 영상공부를 다수 할 수 있습니다. 가르치는 이들 역시 믿음 이 독실한 교사와 전도사, 목사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격형성과 어려서부터 믿음을 갖고 부모님에게도, 친구에 게도 전도하는 놀라운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3) 지역주민과 인화 단결케 하는 효과도 큽니다. 7~8회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고, 가을에는 가족운동회 등의 행사와 농장, 공장, 시장, 기관, 공원 등 각 처에 관찰 견학을 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양로원 ‘샤론의 집’을 한 달에 한번 어린이들과 가서 위로해주고 옵니다. 어린이들도 가정에서도, 양로원에서도 교회에도 모두 좋아하십니다. 주님은 더 좋아하십니다.

 

4. 전망

막 4:30~32절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리라”

보잘 것 없는 것 같은 어린 아이들은 겨자나무가 커서 그늘을 만들어 새들이 와서 노래하듯이 금방 성장하여 교회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의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4회의 유치원 졸업생들을 배출시켰습니다. 벌써 이곳 저곳에서 여러가지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교, 유교, 무교 등의 아이들이 변화를 받아 집에 가서 전도하고 심지어 절에 불공 드리러 갔던 엄마 앞에서 부처에게 절을 하는 것은 우상숭배이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절을 받으실 분이 없다고 하며 찬송을 하는 바람에 절에서 내려와 교회로 오는 역사 등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5. 결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듣는 교회의 평은 불신자들도 좋게 이야기하고 자랑도 해준다는 것입니다. 금년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에 미취학반 유아, 유치반이 230명이 모이고, 유치원 출신 아이들 초등반이 220명이 모여 삶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삶에 대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교회에 나오지 않는 많은 부모들도 교회를 아이들과 함께 와서 참석하고 갔습니다. 그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앞으로 10년을 전망한다면 1,500명 이상의 미취학 아동들이 부모들과 함께 교회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고  주님의 명령을 이루는 일꾼들로 양육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이 사회는 밝아지고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는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일은 곧 하나님 나라에 봉사하는 정말 큰 일이라고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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