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성격장애와 목회윤리”

한국교회의 일부 목회자들이 돈, 성, 권력 앞에서 무너지는 참담한 모습들이 잊어버릴만 하면 계속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목회자들끼리의 칼부림 사건과 같은 사건은 한국교회 목회자 윤리의식의 종착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태도와 정신과 방식으로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바르게 수행해야 할 목회자들이 윤리적으로 무너진다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목회자가 세상과의 관계에서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곧 목회자가 섬기는 교회가 세상과의 관계에서도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런 참담한 현실 앞에서 다시 한 번 목회자는 무엇이고, 어떤 윤리의식을 가지고 소명으로 받은 목회직을 수행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의 갱신은 곧 목회자의 갱신입니다. 그러나 목회자 역시 무수한 현실적 상황에서 자신의 본성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서 여러 사안들을 판단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이 과연 내적으로 성격적 연약함은 없는지, 그 윤리적 판단과 기준은 어떤지 늘 살피고 점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창립이후 목회자의 갱신을 통해 교회의 갱신을 추구해온 본 협의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목회자와 관련된 상식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접하며 긴급하게 “목회자의 성격장애와 목회윤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세미나는 날마다 갱신되기 위하여 철저한 자기 반성에 힘써야 할 목회자들이 과연 어떤 의식과 태도로 소명으로 받은 목회직을 수행해야 할지, 그 표준을 긴급하게 점검하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항상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앞서 섬기시는 귀하를 정중히 초대하오니 고견을 나누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교갱협은 한국교회 내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제 : “목회자의 성격장애와 목회윤리”
·일시 : 2015년 11월 20일(금) 오후1시~4시
·장소 : 서현교회 - 김경원목사 시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잔다리로7길 31, ☏ 02-335-5511~4
·등록 : 인터넷(www.churchr.or.kr), 전화(☏ 02-586-8618)
·참가비 : 사전등록 무료 ※ 등록마감은 11월 18일(수) 오후 5시입니다.
당일등록시 5천원 ※ 자료집이 제공됩니다.
·주최 :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_ 이사장 김경원 목사,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
·문의 : ☏ 02-586-8618 (교갱협 사무국)

·일정
개회행사(1:00P-1:30P) 환영인사 및 취지설명: 이건영 목사_ 교갱협 대표회장, 인천제2교회
주제발제1.(1:30P-2:10P) 발제: 이관직 교수_ 총신대신대원 목회상담학
주제발제2.(2:30P-3:10P) 발제: 이상원 교수_ 총신대신대원 기독교윤리학
종합토의 및 목회자 갱신을 위한 기도회(3:10P-4:00P)
사회: 옥성석 목사_ 교갱협 공동대표, 충정교회
패널: 김찬곤 목사_ 교갱협 공동대표, 안양석수교회, 남능현 목사_ 교갱협 감사, 반월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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