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사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온전한 사명 감당을 위한 기도 - 제35일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겔 34:4)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 할 것이라 (롬 15:1)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의 과부와 고아들을 사랑하시며 약자를 보호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긍휼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 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합니다. 지난날 교회가 장애우를 배려하지 않은 채 건축을 하여 형제, 자매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가로막은 무지한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 땅에는 장애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은 장애의 불편함을 모릅니다. 이제 건강한 사람들이 장애우의 불편함을 기억하고, 저들의 아픔과 불편함을 적극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앞으로 교회당을 건축할 때는 저들을 배려하게 하옵시고, 나의 복지가 중요한 것처럼 장애우의 복지는 두배, 세배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서 도움을 주게 하옵소서. 교회가 장애우와 함께하는 예배, 교육, 재활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의 사역은 장애인 사역이셨습니다. 많은 일들을 병자들과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2001년 최홍준 목사, 2001년 한목협 제3차 전국수련회)

*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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