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화합과 일치를 구하는 기도 - 제21일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 3:22~23)

창조주 하나님!

주께서 피 흘려서 우리를 값 주고 사셨으니 우리 모두는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 주님의 것이 되었음을 자랑하면서 살아야 할 터인데, 우리는 오히려 주님의 교회를 우리의 소욕을 따라 나누고 갈랐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시 부르시고 품에 안아주신 주님! 분열의 아픔에 신음하는 한국교회가 이제 다시 하나되려는 심정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 화합하여 일치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걷는 한국교회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우리의 욕심이나 야망을 따라 살지 않게 하소서. 그 무엇도 내 것이라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게 하옵소서. 죽음도, 생명도, 현재도, 미래도 다 주의 것이오니 없어지고 사라져 버리고 말 것들에 의존치 않게 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사람들답게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도구로 써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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