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참회하며 용서를 구하는 기도 - 제17일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시 51:7)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 5:19~21)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 하나님!

한국 교회의 정결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행하기를 게을리 하였기에 흑암의 질서가 교회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눈물로 통회하면서 이 죄를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하나로 짝 지으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였음을 용서하옵소서. 형제 자매를 정죄하는 일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주의 말씀을 경솔히 대하여 각종 이단 종파들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사치와 방탕함을 보고서도 잠잠하였으며 생명의 말씀이 교회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음에도 깨어 기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성령을 좇아 행하지 않고 육체의 욕심대로 행하였음에도 하나님을 섬겼노라 자랑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스스로 씻을 수 없사오니 자비를 베푸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눈과 같이 희게 하옵소서. 거룩한 백성이 되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빛내고 주의 이름이 영광 받는 날이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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