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며 - 시작기도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겔 37:17)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2~3)

역사의 주권자이신 창조주 하나님!

지금 우리는 나누어짐의 밤이 깊을대로 깊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이 분열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이 땅의 현실과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기시고 새로운 새벽을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나누어진 세계와 교회를 하나로 만드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며 모범을 보여야 할 한국교회가 오히려 분열하고 나누어진 상태로 있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캄캄한 밤에 입었던 나누임의 낡은 옷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이 민족과 교회가 화합과 일치를 위한 새 옷을 갈아입기 위해 온 정성을 다해 40일 동안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나로 연합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통일된 연합체를 이루게 하시고, 이것을 통하여 남북으로 나누어지고 동서로 나누어져 상처받은 이 민족에게 새 소망을 보여주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한국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한 40일 기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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