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사회봉사위원회 세미나

시작하는 말

1. 의식이란?

사회적 또는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는 감정, 견해, 사상, 이론 등을 이르는 말.
의식수준-어떤 대상에 대하여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의 정도.

2. 개혁이란?

새롭게 고침, 본래의 모양대로 고침

3. 윤리란?

윤리는 영어로는 ethics, 독일어로는 ethik 인데 이 말은 헬라어 ethos에서 나왔다. 이 말은 율법에 규정된 “관습이나 행동”을 말할 때 쓰였다. 기독교 윤리는 인간 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도덕적 행위에 대해서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기독교 신앙에 서서 인간의 도덕행위를 연구하는 것이 기독교 윤리이다.

본말

I. 땅에 떨어진 윤리

1. 교회와 사회의 병든 윤리

윤리와 종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윤리와 기독교의 관계는 더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 교회처럼 부패하고 세상적이 된 개신교회가 역사적으로 과연 존재했었는지 의문이다. 교회가 부패하니 사회는 더 부패하고 썩어 악취가 난다. 그래서 국가 경제도 어려워지고 구조조정도 강제로 당하게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필자는 아니라고 부정을 하지 못하겠다.

교회가 오늘날과 같이 썩고 부패한데는 목회자들과 교회의 책임이 크다. 이는 목회자들이 성경대로 목회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성도들은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2. 목회자들의 병든 윤리

목회자들 가운데는 평신도로 그냥 남아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라고 지적을 받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명예욕에 노예가 된 사람, 돈에 눈이 어두워진 사람, 이성(異姓)에 넘어지는 사람 등이 바로 그들이다.

교단의 총회장이 되기 위해 돈을 뿌리는 사람, 총회의 상비부장이 되기 위해 돈을 쓰는 인사도 있다. 총회장, 노회장을 큰 벼슬이나 출세로 생각하여 물 불 안 가리고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 모교단 총회의 경우 어떤 입후보자는 선거를 위한 자금으로 1억원에서 2억원 까지를 쓰고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모 교단에서는 부총회장 입후보자가 10억원 이상의 돈을 뿌리며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각 언론에 보도됨으로서 교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계속되는 교단장 선거에서 교단마다 돈 때문에 무리가 일어나기도 한다.

투표권이 있는 노회 총대들을 대상으로 식사접대를 하는 일은 일반화되어 있으며, 총회기간 동안 총대들의 호텔비 지원, 교통비 지원 등의 이름으로 돈 봉투를 주고받는 비리가 한국의 교계에서 버젖이 행해지고 있다. 참으로 큰일이다. 이러니 세상에 나가서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구 의원  시 의원 선서를 할 때 부정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3. 준법정신의 실종 

기독교인은 두 가지의 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실정법과 관습법, 다시 말해서 ‘세상법’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규정하는 ‘하나님의 법’이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세상법에 위배되지 않게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세상의 법과 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얘기를 듣는다. 그 예로 목회자가 출입국 관리법이나 이민법을 어기고 미국에 불법체류자가 되는 사례가 너무 많아 미국 정부는 ‘한국 목사도 목사냐?’ 라고 하면서 한국 목사들에게는 비자 발급을 꺼린다는 부끄러운 얘기를 들었다. 지금도 저들이 요구하는 서류를 구비하지 못하는 목사에게는 미국 비자 발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한국교회의 실종된 도덕성

극단적인 사건의 예이지만 1988년 9월 23일 장HM 목사는 권총 살인을 하여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장 목사는 신도 30여명으로 교회 운영이 어렵게 되자 타인의 금품을 강취하여 교회 재건을 마음먹고 범행했다고 자백했다고 한다. 

1998년 2월 27일 홍제동 모 교회 목사(여)는 자신이 시무하던 교회의 젊은 여신도 4명을 술집에 고용시키고 2,400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의해 구속됐다.

목회자들이 돈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부흥사들이 들으면 매우 기분 나쁘겠지만 일부 빗나간 부흥사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는 말도 있다. 강사료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이들 가운데는 물질을 탐하는 탐욕형 부흥사가 있고, 남에게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려는 과시형 부흥사가 있고, 모든 돈을 자기 호주머니에 다 넣으려는 불가사리형 부흥사가 있다고 한다. 이런 부흥사는 교인에게는 헌금하라고 하면서 자기는 헌금하지 않는다. 일부 목회자 중에는 부동산 투기를 하여 부를 늘려가는 기업가형 목회자도 있다고 한다. 이 일을 위해서 목회자 부인이 눈에 불을 켜고 다닌다고도 한다. 기독교인이 세상 사람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목회자와 그 가족이 세상 사람같이 사는 것이다.

5. 한국 사회의 부정 부패

한국의 목회자들의 부패는 정치인들의 부패, 재계의 부패, 기업인들의 부패, 교육계의 부패, 군대의 부패, 백성들의 부패로 이어졌다. 그래서 나온 이름이 “부패공화국”이었다. 도무지 썩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성한 곳, 제대로 된 곳, 원칙대로 하는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정경유착, 뇌물수수, 특혜대출,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는 썩은 나라가 되었다. 백성들의 생활은 무절제했고 말세기적인 향락산업이 번창하면서 인신매매, 성폭력이 도처에서 일어났고 가정이 파괴되기 시작했다.

이름을 대면 다 아는 기독교 기업인들까지 해외로 돈을 빼돌렸다는 얘기들이 무성하니 불신자들이야 오죽했겠는가? 그러다가 1997년 말에 외환 위기를 당하여 우리는 IMF시대를 살게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나라는 6.25 동란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한다.

결국 IMF의 책임은 거슬러 올라가면 많은 경제연구소나 정보담당자나 경제각료나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실은 목회자들의 목회 잘못이요, 평신도 지도자들의 잘못이요, 그리스도인들의 잘못이요, 온 백성들의 잘못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6. IMF 사태

이것은 올 것이 온 것에 불과하고 심은 대로 거둔 결과이다.  우선 목회자들과 교회의 잘못이 크다. 그것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연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교회의 멤버요 교회를 지도하는 사람은 목회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교회의 책임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목회자들이나 교회는 회개해야 한다. 회개가 무엇인가? 지난날의 생활을 뜯어고치는 것이다. 잘못된 생활, 병든 우리의 의식을 뜯어고치자는 것이다. IMF로 이미 많은 기업이 도산했다. 그후 구조조정, 외국 기업에 우리기업 매각, 그로 인한 실업 등 어둡고 무거운 얘기들이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로인해 교회도 경상예산이 줄었다. 교역자도 줄였고 사례도 깎았다.

7. 한국교회의 성장 둔화

지난 5년간 한국 교회는 1%도 성장하지 못했다고 한다. 열심히 전도하지 않았고 전도하려고 생각지도 않았다. 이만하면 됐지 하는 자만심으로 가득 했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경기가 있을 때는 열심히 전도하는 듯 했으나 그후로 한국 교회는 모두 열중 쉬어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성장을 멈추었다. 70년대 80년대의 한국 교회가 성장한 것처럼 90년대에도 교회 성장이 멈추지 않았다면 2000년에는 한국의 기독교 인구는 인구대비 50%가 될 것이라고 훌러 신학교의 선교학 교수 P. 와그너 는 말했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한국교회는 성장이 둔화되었고 지금은 거의 멈춘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된데에는 첫째 목회자들에게 문제가 있었고, 둘째는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책임이 있었다. 제 5 공화국, 6 공화국, 문민정부를 통해서 평신도 기독교인들이 국가의 중요한 공직에 대거 진출했었다. 장관에서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그들은 그 자리를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믿었다.

그래서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도 했다. 그러나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과 같이 그들은 애석하게도 국가공직 수행 능력은 없었다. 요셉과 같이 청렴하지 못했고, 부정 부패 뇌물수수 온갖 비리에 가담되어 재임중이거나 퇴임후에 많은 기독교 평신도 정치인들이 체포 구속되어 불명예스럽게 된 기독교인들이 너무나 많았다! 분명히 교회의 장로인줄 아는데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부끄럽게 물러간 평신도 지도자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예수님께서 분명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저들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지만 기독교 지도자들은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복음의 길, 전도의 을 가로막는 죄를 저질렀다. 그래서 전도가 되지 않았고 교회는 성장하지 못했고 나라는 IMF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II. 회복되어야 할 윤리

이상의 고찰을 통해 볼 때 우리나라가 이렇게 된데에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의 책임이 큰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서 목회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먼저 목회자의 양심이 회복되어야 한다. 양심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양심은 νους(nous) 로서, 옳고 그름을 통찰 이해하고, συνειδεσις(suneidesis), 선악을 통찰하고 이해하여 인정되는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은 정죄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범죄 하면 양심은 어떻게 되는가? 인간이 죄를 짖고 타락하였다고 양심이 죽거나, 없어지거나, 잃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양심에 의해 선과 악을 판단하는 판단력이 약화되고 둔화되고, 심지어는 양심의 감각이 마비가 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마음에 모시고 사는 중생한 성도가 되면 양심에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첫째는 선과 악의 표준과 그 지식이 회복된다.

1. 양심회복의 도덕적 결과

양심이 회복되면 사람은 *자기수양을 한다-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고, 진실한 삶을 산다.
양심을 회복한 사람은 첫째, 진실을 말한다(Truth Telling) 즉 양심대로 말한다. 그래서 사실대로 말하고 (reality) 본대로 말하고, 들은 대로 말하고, 아는 대로 말한다. 또한 일관되게 말을 함으로서(consistency)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말을 한다. 그리고 타당한 말만함으로(justifiable) 옳은 말만 한다.  둘째, 약속을 지킨다(promise keeping) 즉 자기도 약속을 지키고 남도 지키게 한다. 약속한 양 당사자가 꼭 지키도록 한다. 또한 진실하고 정직하다(integrity)-나도 정직하고 남도 정직하게 한다. 손해를 보거나 번거롭더라도 사실대로 말한다. 그리고 비밀 지킨다.(security)-그래서 나도 안전하고 너도 안전하게 한다. 셋째, 덕행(beneficence)을 한다. 즉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 유익이 되게 한다. 덕행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적극적 덕행인데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최대의 이익과 유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 (doing what is another's best interest) 다음은 소극적 덕행인데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 것을 말한다. (no harming others) 넷째, 정의(justice)롭게 행한다. 이 사람은 올바르게 행한다(fairly) 그것이 올바른 것(right)이냐? 할 때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행한다. 그것이 나쁜 것(bad)이냐? 할 때 그렇다고 하면 행치 않는다. 또한 자료에 의해 정당하게 분배한다(allocation) 그것이 틀린 것(wrong)이냐? 할 때 그렇다고 하면 하던 일도 중단한다. 그리고 근거에 의해서 공정하게 상. 벌을 준다(reward)  "a right act consist of doing God's will" 올바른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포함된다.

2. 목회자의 자질과 의식 회복

목회자는 성직자라고 해서 평신도에 비해 특별히 구별된 존재로만 생각해왔다. 그래서 목사 자신이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봉사자로 서기보다 신도들로부터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존경만을 받으려는 어떤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인사들이 많았다. 이런 목회자들 중에 전도의 문을 막는 비윤리적 사건이 얼마나 지난날 얼마나 많았던가? 목회자가 총을 쏘아 사람을 죽이고, 사기를 하고, 음행을 저지르고, 돈을 탐한다고 하면 어찌 그를 목회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신앙적인 인격이 없는 종교활동가나 종교사업가가 우리 교계 안에 적지 않게 숨어들어 왔다.

목회자는 그의 생활 속에서 목회자답지  못하게 살 때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다. 목회자가 비난받을 때 교회가 비난을 받는다.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통해 살펴볼 때 존경받을 만한 목회자의 자질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했다. 일상생활 가운데서는 죄에서 멀어야하고 실족했을 때도 즉시 회개하고 정진해야 한다. 목회자는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야 하고 이혼을 해서도 안되고, 이혼을 당해서도 안되고,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끌려도 안된다. 목회자는 근신할 줄 알아야 하고 언행심사에 조심성이 있어야 한다. 목회자는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하고 가르치기를 잘 하고 술을 즐겨서는 안되고 구타해서도 안된다. 목회자는 관용해야 하고 다투지 말아야 하고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고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하고 외인한테도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하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하고 고집을 부려서는 안되고 선을 좋아해야 한다. 그리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거룩해야 하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목회자의 생활상의 자질들은 복음의 빛을 드러낼 수 있지만, 이러한 자질들이 결여될 때는 목회자 개인도 교회도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된다. 

오늘날 목회자가 인격적인 면에서 성실한 삶을 사는 목회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물량적이며 기업주의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목회로 한국교회는 병들어가고 있는 것이며 목회자들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는 먼저 인격적인 면에서부터 바로 되어야 하겠고 윤리의식이 새롭게 회복되어야 한다. 

한국교회 교인들이 목사들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설교를 잘해주기를 바란다. 동시에 설교한대로 살아주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끝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목회자는 그 어느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고 책을 읽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래서 공부하지 않는 목회자는 직무를 유기하는 자이다.

또한 목회자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목회자는 크리스천의 영적 싸움에서 최고 선봉에 서야하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사셨으며(마3:16, 마4:1, 요8:29) 또한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받기를 명하셨다(행1:8). 이에 대하여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목회자의 영적 고갈상태를 심각하게 지적하면서 목회자의 영적 상태는 목회자 자신과 교회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그래서 목회자가 영적 상태의 고갈을 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 항상 서 있어야 한다(Richard Baxter). 첫째, 목회자 자신이 항상 구원의 확신에 차 있어야 한다. 둘째, 열성적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셋째, 성경 말씀에 능통해야 한다. 넷째, 항상 체험적 신앙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섯째, 항상 성령 충만해야 한다고 했다.

마치는 말

한국교회가 새로워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의식이 새로워져야 한다. 목회자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신학교가 새로워져야하고 목회 윤리가 재정립되어야 한다. 목회자가 새로워져야 목장이 신선해 지고 목장이 신선해져야 이 사회가 신선해 지고 이 사회가 신선해 져야 우리나라가 신선해진다. 끝으로 바람직한 목회자와 그리스도인의 윤리 실천 사항을 제시함으로서 오늘의 이야기를 줄이려고 한다.

의식 개혁을 위한 목회자 윤리 실천 사항

아래 내용은 홍성교회에서 97년 6월과 7월에 실시했던 윤리회복 실천 요강이다. 본 교회는 이 내용을 설교하였고, 이를 실행하자고 인쇄물을 나누어주어 집집마다 벽에 붙혀 놓고 기도하며 실행하자고 했었다. 그 결과 교회는 십일조헌금이 늘었고 교인들의 의식과 삶이 바뀐 것을 발견했다.

1. 목회자의 기본 윤리

1) 창의적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생활에 전념한다.   
2) 말과 행동에서 진실하고 공명정대함을 나타낸다. 
3) 사치하거나 낭비하지 않으며 절제, 검소한 생활을 한다.  
4) 과도한 사유재산을 소유하지 아니한다.  
5) 가정에 충실하며 성적으로 순결하여 이성문제를 야기 시키지 않는다. 
6) 위화감을 주는 기호와 취미활동을 삼가 한다. 
7) 환경보존 운동을 솔선수범 한다.    
8) 애경사(결혼, 회갑, 장례)에 지나친 경비를 사용하지 않는다. 화환, 조화, 금품을 접수하지 않고 간소하게 한다.
9) 가난한 이웃과 굶주리는 북한동포를 돕는다.  
10)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고급호텔 이용을 삼가한다.

2. 목사가 가르칠 신자의 기본 윤리 

1) 사회생활에서 부정 부패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2) 국가 사회의 법과 질서를 지킨다. 
3) 세무, 건설, 건축, 군 입대 등에서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다.
4) 허레 허식과 사치를 하지 않는다.  
5) 혼수를 최소로 하고 결혼식, 장례식은 간소하게 한다.
6) 불우이웃 돕기와 사랑을 실천한다.  
7) 헌혈운동과 장기기증 시신기증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 
8) 장애우 복지에 힘쓴다.
9) 부모와 자녀간에 재산을 상속하지 않는다. 
10) 환경 보존운동에 솔선수범 한다.

3. 목사가 가르칠 신자의 가정 윤리

1) 가족간에 약속한 것을 꼭 지킨다.  
2) 지나친 사치와 낭비를 하지 않고 검소하게 생활한다. 
3) 중요한 10만원 이상의 재정문제는 배우자와 상의한다. 
4) 집안 어른을 공경한다. 
5) 형제 자매와 우애 있게 지낸다. 
6) 자녀들을 책임 있게 돌보며 교육한다. 
7) 가족을 사랑하며 정조(순결)를 지킨다. 
8) 가족에게 결단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9)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산다. 
10) 환경은 생명임으로 환경을 보호한다.

4. 목사가 가르칠 신자의 직장 윤리 

1) 출퇴근 시간을 잘 지킨다. 
2)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 
3) 직장의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근무한다. 
4) 직장 동료를 공정하게 평가하여 인사에 참고한다. 
5) 직장 내 비리와 부정의 시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6) 사회 법규와 직장의 규정을 지킨다. 
7) 절대 뇌물을 수수하지 않는다. 
8) 직장 물건을 개인 일로 쓰지 않는다. 
9) 직장 내부 정보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10)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5. 목사가 가르칠 신자의 사회 윤리 

1) 사람을 편견을 갖지 않고 대한다. 
2) 사람을 비방하거나 험담하지 않는다. 
3) 공공시설을 내 것 같이 깨끗이 사용한다. 
4) 사회 질서와 법규를 지킨다. 
5)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6) 손해를 당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7) 개인의 이득을 위해 뇌물을 주거나 받지 않는다. 
8) 주어진 일을 성실하고 책임있게 잘 한다. 
9) 세금을 정직하게 납부한다. 
10)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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