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외 20명 저, 스테디북, 2005-04-16, 312쪽, 10000원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보면서 그들의 성공비결에 관심을 쏟는다. 그리고 수많은 인생여정 속에서 겪었던 과정을 배우기보다 내가 당장에 적용하여 얻을 수 있는 비결을 알아내고자 힘쓴다. 그러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데에는 원하는 것을 한순간에 바꾸어 놓을만한 다 준비되어진 밥상이나 원하는 것을 순간이 이루어주는 도깨비 방망이같은 비결이 있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만한 결정적 계기, 즉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한번 이상 경함하게 됨을 말해주고 있다.

본 서에서 (주)데코리 강신기 대표이사는 "운명의 여신, 행운의 뒷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없으므로 기회가 눈앞에 왔을때 잡아야지, 지나가고 난 후에는 그것을 잡으려고 아무리 손을 뻗어보았자 소용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21명의 CEO들이 붙잡은 인생의 다양한 터닝포인트에는 항상 변화를 유발하는 촉매제가 존재했다. 그것은 사람과의 만남이거나, 특정한 사건및 경험의 축적일수도 있다. 때론 자기를 낳아준 부모님이나 부단히 채찍질해 주시고 격려하며 이끌어 주셨던 학창시절의 선생님, 혹은 직장동료나 선배, 친구이기도 했다.

각자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단순히 사회적 지위의 변화나 물질적 성공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자기다워지고 자기답게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가장 자기다운 삶, 자기답게 산다는 것은 아마도 그리스도인에겐 순간 순간 많은 계기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고계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그 분이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비전에 우리의 삶을 맞추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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