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churchr.org!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홈페이지 주소다.
사회학자들은 새 밀레니엄이 들어서는 2000년을 기점으로 세계는 아날로그시대가 마감되고 디지털시대로의 재편이 시작되었다고 평가한다.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정보의 표현형태가 문자면 문자, 음성이면 음성, 그림이면 그림 등으로 개별화되어 있던 것이 컴퓨터 안에서 하나로 통합되어 전달되고 있다. 그리고 일방향으로만 전달되던 정보의 내용들이 쌍방향으로 전달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놓고 지식인들은 상황의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들을 바로바로 알 수 있고, 그에 대한 반응과 태도 역시 즉각적으로 표현하고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은 이제 사회를 변혁시키는 새로운 힘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시민단체들의 공명선거운동이나 낙천낙선운동도 디지털 환경을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96년 3월, 목회자 자신의 갱신과 목회현장의 갱신, 그리고 교단을 새롭게하는 것과 나아가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해야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교회갱신(Church Renewal)을 말하기 시작할 때의 정보환경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아날로그 방식이었다. 그러나 정보의 통합과 아울러 통합 저장된 정보를 가공하거나 검색하는 것이 자유로워진 디지털 상황에서 교갱협은 교회갱신 운동 역시 이에 적합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깊이 인식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갱신을 위해 가공된 정보들을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 것이다. 교회갱신을 향한 콘텐츠를 가급적 많은 목회자들이 공유할 수 있다면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이 더욱 넓고 빠르게 확산될 것임을 쉽게 내다볼 수 있다. 좋은 정보는 건강한 힘이다. 그러므로 교갱협은 건강한 힘의 원천이 되는 좋은 정보를 함께 모으고 나누기 위해 창립 4주년을 지나면서 www.ChurchR(*교회갱신 : Church Renewal의 약자임).org의 인터넷 주소로 디지털 사역을 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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