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각 시대의 문화와 미디어를 매체로 복음을 전파하여 왔다. 헬라어로 신약이 기록되어졌고 로마제국이 닦아놓은 도로를 따라 복음이 확산되었다. 또 종교개혁은 활자를 통해 확산되어졌다. 교회는 멀티미디어를 인간의 피폐해진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전파의 도구로 역이용해야 하는 것이 중차대한 우리의 임무다.

요즈음 신문 잡지 방송 등 미디어마다 온통 인터넷이야기로 홍수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88년 이후 매년 100%씩 증가한 인터넷인구는 10년 후에는 전세계 인구와 맞먹을 전망이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교회는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앞세워 교권싸움이나 바리새인처럼 전통만을 절대진리로 착각하고 상호비방과 정죄와 비판하는 일에 귀중한 시간과 물질을 허비하고 있지 않은가? 교회가 이같이 무모한 소모전을 벌이고 있는 동안 사단은 세상의 문화와 미디어 매체를 점령하여 21세기의 주역들인 젊은 세대들의 영혼을 무참하게 융단폭격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만일 교회와 목회자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책이 없이 현실에만 안주한다면 분명히 21세기에는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1) 교단은 21세기를 대비, 인터넷망을 구축하여 세계교회와 신학의 정보를 구축하여 세계교회와 신학의 정보를 목회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2) 교회간에 네트웍을 구축하여 목회 정보를 교환하고 3) 교회도 홈페이지를 만들어 젊은 세대들이 설교 검색, 성경 교육, 상담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를 통해 열린 교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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