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89호 발표
한국인 ‘나는 무신론자’ 비율,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신의 존재 믿는다’, 61개국 평균 72% vs 한국 41%로 격차 커!

 

▶ 한국인 ‘나는 무신론자’ 비율, 세계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 최근 갤럽 인터내셔널의 ‘종교적 성향과 실재에 대한 세계인 인식’ 조사(61개국)에서 ‘본인의 종교 활동 참여 여부와 별개로 자신이 종교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또는 무신론자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61개국 국민의 62%가 ‘나는 종교적인 사람’이라 응답했고, ‘종교적이지 않은 사람’ 24%, ‘무신론자’ 10%로 나타났다.
• 한국의 경우 ‘종교적인 사람’이 36%로 61개국 평균 대비 절반 가까이 낮은 반면 ‘무신론자’의 비율은 3배 이상 높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 종교적인 경향이 크게 나타났다.

▶ ‘종교적 사람이다’ 한국인 응답률 61개국 중 하위권(48위)!

• 세계 61개국 중 ‘나는 종교적 사람이다’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세네갈/케냐’(97%)였고, 한국은 36%로 하위권(48%)에 랭크됐다. 가장 비종교적인 나라는 ‘일본’(15%)으로 나타났다.

▶ ‘신의 존재 믿는다’, 61개국 평균 72% vs 한국 41%로 격차 커!

• 현재 자신의 종교와 무관하게 신의 존재, 사후 세계의 존재, 천국의 존재, 지옥의 존재를 믿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61개국 평균 72%가 신의 존재를 믿었고, 사후 세계·천국·지옥의 존재를 믿는 비율 모두 절반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한국인은 41%만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해 세계 평균과는 큰 격차를 보였고, 사후 세계 존재 등 다른 질문에 대해서도 30~40%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믿음을 보여, 한국인의 종교성이 세계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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