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82호 발표
40대 이하 젊은 선교사 충원 안되면, 20년 뒤 선교사 65% 감소 예상!
선교사들의 ‘현재 사역지’와 ‘신규 파송지’, 아시아가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아!

▶ 40대 이하 젊은 선교사 충원 안되면, 20년 뒤 선교사 65% 감소 예상!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한국선교현황⌟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해외 선교사는 168개국에서 사역 중이며, 장기 선교사는 총 22,2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비슷한 수치이다.
• 한편 장기 선교사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선교사의 65%를 차지한 반면, 30대 이하 선교사는 8%에 불과했다. 선교사들이 7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40대 이하 선교사들이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10년 뒤에는 26%, 20년 뒤에는 65%의 선교사가 감소하는 셈이다.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와 젊은 선교사 충원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 선교사들의 ‘현재 사역지’와 ‘신규 파송지’, 아시아가 절반가량으로 가장 많아!

• 선교사들의 사역 대상국을 대륙별로 묶어 분포를 살펴보았더니 ‘아시아’가 절반 이상(59%)을 차지했고, 그 외 사역 대상국으로 ‘북미’ 9%, ‘유럽’ 9%, ‘아프리카’ 9% 등의 순이었다.
• 신규 파송 선교사들의 사역 대상국가로는 역시 ‘아시아’가 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아프리카’ 17%, ‘중동’ 12%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기독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 신규 선교사 파송 비율이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 코로나 시기 감소했던 선교사 파송 훈련 및 교육, 2022년 회복세로 전환!

• 선교사 파송을 위한 훈련 및 선교사 교육 관련 최근 3년 간의 참가자 수를 살펴보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과 2021년 사이 ’파송 훈련 참가자 수’와 ‘교육 참가자 수’ 모두 감소하였으나 2022년 다시 반등하며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교사 교육’ 참가자가 2021년 이후 1년 사이 89%나 크게 높아진 점이 주목된다.

▶ 단기 선교 활동 참가자, 2022년 전년 대비 6.4배 급증!

• 이번 조사에서 ‘단기 선교사’ 개념을 1년 이상 2년 미만으로 정의하고, ‘1년 미만’은 ‘단기 선교 활동’으로 간주하여 조사하였다. 1년 미만의 단기 선교 활동 참가자는 2021년 641명에서 2022년 4,109명으로 무려 6.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183호-"2022 한국선교현황" (mhda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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