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넘버즈] 181호 발표
성도 1인당 헌금액, 대형교회가 중소형 교회 대비 적어!
교회 재정 지출, ‘유지운영비’와 ‘인건비’ 비중만 68%!

▶ 한국 교회 성도 1인당 헌금액, 대형교회가 중소형 교회 대비 적어!

• 최현종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학술지 ‘신학과 사회’에 2017년 발표한 논문 ‘한국교회 재정구조 분석’을 통해 한국 개신교의 수입과 지출 구조를 살펴보고자 한다. 비록 발표 시점이 6년 전이지만 180여 개 교회의 연말 예결산 내용을 토대로 교회의 재정구조에 대해 분석한 자료가 그동안 거의 없고, 유의미한 자료라 판단되어 해당 논문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다.
• 조사 시점인 2015년 기준, 한국 개신교 성도 1인당 헌금액은 165만 원이었고, 지역별로는 대도시 평균이 178만 원, 농촌 및 중소도시 143만 원으로 대도시가 35만 원 정도 높았다. 교회 규모별로는 대형교회가 중소형 교회와 비교했을 때 1인당 헌금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회 재정 지출, ‘유지운영비’와 ‘인건비’ 비중만 68%!

• 전체 헌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십일조’가 절반(52%)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감사헌금’ 20% 순이었다.
• 헌금(교회 재정)이 사용된 내역을 살펴보면 ‘유지운영비’(38%)와 ‘인건비’(30%)가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압도적으로 컸고, 그 외에 ‘선교비’ 9%, ‘교육비’ 5%, ‘장학/구제비’ 5% 등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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