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영성수련회에서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폐회선언을 하고 있다.
교갱협 영성수련회에서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가 폐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이사장:김태일 목사, 대표회장:김찬곤 목사, 이하 교갱협)가 8월 16일 “인내로 얻으리라!”(눅21:17~19)를 주제로 제26차 영성수련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인내로 얻으리라’는 제목으로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교갱협 자문위원)가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에 들어가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진리에 대해서는 호랑이 같아야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는 끝까지 인내해야 하는 양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광아아트미니스트리가 10월 개막을 목표로 준비중인 ‘창작 뮤지컬 요한복음’의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을 재연했다.

주제특강에서는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이 자신의 삶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회 회장으로 사역한 이야기와 한국월드비전의 제9대 회장에 취임하기까지 있었던 발자취를 소개했다.

오후집회를 맡은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교갱협 공동회장)는 ‘솔로몬 재판에 드러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아기를 살리려면 아기를 포기해야 하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포로 생활 가운데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 민족에게 역설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위기를 맞은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그동안의 과열, 과장, 과잉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착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권면했다.

집회 후에는 고동훈 목사(성문교회, 교갱협 부서기)의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다. 또 ‘2021년 교회갱신협의회 비전 선언’을 채택, △갱신운동에 더욱 매진할 것 △총신대학교와 형제교회를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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