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목회자 의식조사 설문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역자들은 한국교회와 교단은 갱신될 필요가 있으며 갱신의 과제로 가장 시급한 것은 신앙과 삶의 일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 대표회장:옥한흠 목사)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 ‘교회 갱신에 관한 목회자 의식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교역자들은 99.4%가 갱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져야 할 갱신과제로 응답자의 85.5%가 ‘신앙과 삶의 불일치’, 36.6%가 ‘종교다원화와 세속화’, 31.8%가 ‘물질욕’을 심각하고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또 교역자들은 한국교회의 갱신은 목회자의 자기 갱신에서 시작되며 나아가 전 성도의 영적 대각성 운동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91.2%가 한국교회 갱신과제로 목회자의 자기갱신을 지적했으며, 74.1%가 영적 대각성 운동, 66.3%가 신앙과 삶의 일치를 교회 갱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작업으로 생각했다.
한편 교갱협이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교회갱신 사역은 50.8%가 포럼이나 세미나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19.4%는 총회 현안 문제에 대한 참여, 10.6%는 교회개혁 연구과제 및 대안 제시를 해 줄 것을 기대했다.
교갱협의 이번 설문 조사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 제10회 영성수련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직분별로는 담임목사 95명, 전임부교역자 109명, 파트 사역자 64명, 사모 47명, 기타 16명이 각각 응답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