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이하 교갱협)는 지난해 12월 호남지역을 덮친 폭설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과 복구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1월 12일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갱협 공동회장 황영준 전계헌 이선근 목사와 상임총무 송태근 목사 등이 참여해 고창성북교회(전대웅 목사) 등 폭설피해 교회 12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교갱협은 최근 사랑의교회, 서현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대구 동산교회 등 13개 교회로부터 4000만원을 모금해 1차로 1500만원을 피해 교회에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2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지원대상에는 새가족 노회 소속 나주새순교회(김동섭 목사) 보안제일교회(김유순 목사) 군산열방교회(정대산 목사) 등도 포함돼 형제 교회들의 우의를 더욱 두텁게 했다. 김동섭 목사와 김유순 목사는 성금전달식에서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시련을 극복하여 더욱 성숙한 목회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금전달식에 앞서 열린 기도회는 황영준 목사 사회, 김영철 목사 기도, 전계헌 목사 '낙심하지 맙시다' 제하의 설교, 서영철 이종양 이영익 목사의 특별기도, 이선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계헌 목사는 "낙심할만한 환경 속에서도 영원토록 우리를 지키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끝까지 충성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피해지역 교회와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과 치유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기도 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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