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광주전남지역 세미나에서 옥한흠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는 3월 22일 광주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에서 '목회자의 갱신과 교회성장'을 주제로 광주전남지역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교단 합동 이후 새가족 교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350여명의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옥한흠 목사의 '설교와 교회 성장', 송태근 목사(강남교회)의 '제자훈련 목회와 교회 갱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옥한흠 목사는 교회 성장의 두 가지 핵심요소로 설교와 제자훈련을 지목하면서, 특히 설교에 있어서 '값싼 복음'을 제시하며 대중의 기호에 영합하는 설교를 삼가고, 청중들의 삶과 인격에 올바른 영향을 끼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옥 목사는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설교를 쉽게 준비하려는 유혹에 빠지고, 그러면서도 교인들에게 은혜를 끼치려하는 모순을 범한다"면서 "한 생명을 위해 전심을 다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인 만큼, 설교에 대해서도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로 투자하라"고 역설했다.

송태근 목사는 제자훈련을 목회에 도입하는 원칙들로  ▲ 현장을 진단하라  ▲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 일관성을 유지하라  ▲ 부흥의 장애요인을 함께 제거하라  ▲ 당회원과 중직자들로부터 시작하라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세미나 후에는 교갱협 관계자들과 새가족 중진들이 상견례를 갖고, 교갱협 사역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교단 합동 이후 대두되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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