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영성수련회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이하 교갱협)가 최근 총신대 교수들의 무더기 소송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90회 총회 결의에 따라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갱협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11차 영성수련회를 열고  '목회자의 자기갱신과 교회의 갱신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사회와 목회현장의 문제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자기갱신을 통해 바로 설 때 가능하다"며, 자기 갱신을 통해 교회와 노회 총회 나아가 한국교회가 갱신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갱협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법정 고소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91회 총회는 진리보수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으며, 이단 사이비가 척결되어 순결한 교단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수련회는 이성헌 원로목사(대구서문교회)의 개회예배 설교를 시작으로,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박용규 교수(총신대) 폴 스티븐스 교수(캐나다 리전트대)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등단해 특강과 집회를 인도했다. '평일도 거룩하게'란 제목으로 강의한 폴 스티븐스 교수는 성과 속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일) 속에서 늘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수술 후 회복 중인 옥한흠 목사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깨끗함을 입었다"는 개회인사말을 전하고 다른 순서는 맡지 않았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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