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호남지역 세미나 잇따라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 목사·이하 교갱협)는 11월 27일 광주중흥교회(김성원 목사), 28일 군산 개복교회(최광렬 목사)에서 잇따라 2007 신년목회 준비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기채 목사(증경총회장) 이기창 목사(전주북문교회)가 '부흥을 사모하라'는 주제로 개회예배를 인도하고,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송태근 목사(강남교회) 이용남 선교사(세계선교공동체) 이상만 목사(오이코스코리아) 등이 특별강의와 저녁집회를 인도했다.

특히 '2007 목회계획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특별강의에서 김경원 목사는 ▲ 기본에 충실한 목회 ▲ 바람직한 리더십 ▲ 갈등관계의 해소 ▲ 자기관리의 중요성 등 목회 관리에 있어서 주안점들을 강조했다.

송태근 목사는 ▲ 현장을 진단하라 ▲ 기존 질서를 바꾸지 마라 ▲ 장기적 안목을 가지라 ▲ 일관성을 유지하라 ▲ 부흥의 장애요인을 제거하라 ▲ 말씀 준비와 기도에 사활을 걸라 등 제자훈련 목회와 교회갱신에 관련된 조언들을 열거했다.

이용남 선교사는 '조선인보다 조선을 더 사랑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선교 초기의 여정을 소개하며 이제는 우리 민족이 열방을 향해 복음의 빚을 갚을 때임을 강조했고, 이상만 목사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전도의 즐거움을 만끽하라고 권면했다.

그러나 이번 호남지역의 세미나들은 저녁집회의 뜨거운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목회자 대상 세미나에의 참여와 관심이 예년과 달리 부진하게 나타나, 이에 대한 주최 측의 점검과 변화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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