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
6/25(목) 오후2시 서대문교회에서 가져

먼저 포스트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 첫 번째 발표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인류는 코로나19로 미증유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사회 현상을 도울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가야 마땅한지 목회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먼저 한국 교계의 보수와 진보 등 많은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독교 공동 지성이 작동하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감염병의 상황으로 인해 내년 전반기 정도까지 긴 호흡을 갖고 진행됩니다. 셋째로, 한국 기독교가 성경 말씀에 근거한 가치관을 갖고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이 시대의 짐을 짊어질 수 있도록 기독교의 사회적 소통에 관한 자기 성찰과 새로운 방향 설정을 담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사회가 그런 것처럼 한국 교회도 이미 세계 기독교의 흐름과 그 사명에서 중심에 서 있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의 기록처럼 교회는 ‘주님이 세상으로 파송하신 존재며 세상 안에서 더불어 살며 세상을 거룩하게 하는 사명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에 관한 한국 기독교의 관심과 성찰은 자연스럽고 마땅한 일입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올 세계 교회와 사회 변화 및 그와 연관된 기독교의 존재방식과 한국 교회를 성찰하고자 “코로나19 이후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를 주제로 문을 여는 금번 1차 발표회에 여러분을 정중히 초청하오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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