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월)-20(수) 수도권교갱협 주관으로

지난 2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서울 지역에서 전국의 교갱협 임원 및 사모님, 그리고 여성분과 전도사님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교갱협 임원(부부)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첫째날 사랑의교회 웨스트채플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수도권교갱협 회장 남능현 목사(반월제일교회)의 사회와 공동대표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의 대표기도, 그리고 공동대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대상 12:32)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사울왕으로 인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곤란해졌고 백성들의 마음이 흩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던 격동의 시기에 잇사갈 지파 중에서 시세를 분별하는 사람이 이백 명이나 있었기에 마땅히 할 바를 알았고 적용했다"면서 "A.I.(인공지능), 5G(초고속인터넷), A.R.(증강현실)이란 화두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분별하고 쓰임받을 수 있는 목회자들이 되도록 사역과 믿음과 섬김의 고도를 올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설교 후에 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가 "금번 수련회를 통해 목회 사역에 재충전을 받고 새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상임총무 현상민 목사(성산교회) 광고와  상임회장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습니다.

이어 중견 드라마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윤학렬 감독이 “영적 분별력과 영상문화 파급력”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전했습니다. 강의 후에는 사랑의교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만찬과 함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임원정책회의를 통해 올해 사역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북촌거리, 인사동과 대학로를 둘러보고 ‘요한계시록’ 뮤지컬을 관람한 후에 남산타워에서 서울 야경을 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기독뮤지컬전용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객석점유율 97%로 이미 3월 2일까지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는데, ‘요한계시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며 큰 감동을 준 공연을 만든 김관영 목사는 총신대학과 신대원 졸업 후 군목으로 종군하다 문화사역에 뛰어들어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금번 수련회는 수도권교갱협에 속한 교회들의 귀한 섬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장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안양석수교회(김찬곤 목사)에서 개인별로 정성껏 준비한 간식으로 감동을 주었으며, 수원제일교회(김근영 목사), 공항벧엘교회(오세광 목사), 흰돌교회(오창희 목사), 신일교회(이권희 목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 산본양문교회(정영교 목사), 김포제일교회(정운락 목사)가 사모님 선물을 위해 힘을 모아 주었으며, 특별히 계산교회(김태일 목사), 양문교회(이영신 목사), 성림교회(진용훈 목사)의 셔틀버스는 참석자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울러 풍성한 먹거리로 참석하신 분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는데 첫째날 저녁식사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둘째날 점심식사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저녁식사를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의 협력으로 뮤지컬을 관람했으며, 남산타워 케이블카는 반월제일교회(남능현 목사)의 협력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물 흐르듯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차례 모여서 철저히 준비한 수도권 교갱협의 임원진은 수련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한 섬김으로 참석자들을 감동하게 했습니다.

특별히 바쁘신 목회일정 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임원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전도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금번 수련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강하고 급하게는 아니지만 은근과 끈기로 하나님나라를 위해 달려갈 수 있는 귀한 동역자들이 있기에 여전히 교갱협에 소망이 있음을 확인한 귀한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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