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에게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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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에게 대해서는
  • 이건영 목사
  • 승인 2018.12.1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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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고는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 가 본 이후 기억나는 것이 없습니다.” “자기 차를 아무리 돈이 있어도 살 수 없습니다.” “식사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루의 한 끼 정도, 혹은 하루에 450그램 이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상추만 먹으면 견딘 적도 있습니다.”

“외출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상상도 못하지요. 심지어 화장실을 갈 때도 혼자 갈 수 없고 여자 매니저와 함께 가야 합니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대원은 지방공연을 갈 때 휴게소에서 내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고된 일정 속에서도 살이 빠지지 않은 대원들이 내려서 적은 것이라도 먹고 싶은 유혹이 있기 때문이에요. 살이 목표에 맞게 빠진 아이들만 휴게소에 내릴 수 있답니다.”

“잠은 거의 못 잔다고 하면 돼요. 그래서 녹화 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 때,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쪽잠을 자지요. 그러나 그런 쪽잠도 자지 못하게 하는 매니저도 있답니다. 참 견디기 힘들고 오죽 하면 그 건장한 20대들이 그렇게 과로와 스트레스로 입원을 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 관리를 위해 임신부들이 입덧을 하게 되면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듯이 그런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주사 혹은 약을 먹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된 삶을 제대로 견디고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과 명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생역전, 극적반전을 누리게 됩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와 심지어 미국사람들에게까지 그들의 노래와 춤에 난리가 납니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 되면 한 달에 수십억은 기본입니다. 1년에 수백억 심지어 모 그룹은 1년에 공연 및 광고, 그리고 기타 수입이 약 1000억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에는 시가 80억이 넘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울면서 겨자를 먹던 인생에서 웃으며 피자 먹는 인생으로 급반전, 대박, 초대박이 터지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그런 것을 아냐고 물어보시면, 보고 들은 것을 즉시 기록하는 습관 때문에 성도님들에게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뿐입니다. 아이돌 그룹은 목표가 분명합니다. 그것은 ‘완성’을 넘어 ‘완벽’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구별’을 넘어 ‘차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 넘는 초월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분명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 신앙생활하기에는 더 힘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 규칙 및 실천처럼 살지 않으면 기독교인이 쉽게 세상에 동화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아니, 동화를 넘어 동경하는 기독교인이 될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어느 날 십자가, 죄 용서, 구원, 하나님의 자녀, 영생과 천국 심지어 예수님조차 하찮게 여겨지는 자신을 보게 될 수 있는 현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과 성도님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계십니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골 4:5). 예수님 밖에 있는 분들에게 지혜로 행한다는 말은 너무 자신의 삶의 원칙에 대하여 설명하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도이거든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지만 불신자에게는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가 성도님의 언행을 감정으로 받지 않고 감동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말씀과 성령을 철저히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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