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에 하반신 마비가 된 건강이 안 좋은 미국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소아마비라고 하지만, 사실은 길랑바레 증후군(Guillan Barre syndrome)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혈압·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병증·심부전증 등 그야말로 심혈관 질환의 백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1945년 뇌출혈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경제상황인 대공황을 극복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윈스턴 처칠과 함께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서방세계의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전무후무하게 무려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어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무려 12년을 재임한 인물입니다. 특히 임기 중 경제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같은 거대한 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금까지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존경받는 대통령 설문을 하면 항상 높은 순위에 오릅니다. 

그의 12촌 형은 제26대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입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입니다. 그는 대통령 취임 연설에 “우리가 두려워해야만 하는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The only thing we have to fear is fear itself.)1)라고 했습니다. 이런 믿음이 사람들이 자살하고, 가정들이 해체되는 엄청난 위기인 경제대공황을 이긴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질병이라고 하는 커다란 두려움도 이기고 인간 승리의 모델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을 붙잡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교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