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교회에서

5월 26일(금) 11시 수원제일교회(이규왕 목사)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지고 'RSC(Renewal Senior Club)'라 명칭을 결정했다. 지난 3월 21일(화) 달개비에서 첫 모임을 가진 바 있는 교갱협 은퇴 목회자 모임은, 교갱협 창립 때부터 헌신해오다가 목회를 은퇴했거나 앞두고 있는 목회자(부부)가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누며, 교갱협의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한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경원 목사 부부(서현교회), 이영도 목사 부부(홍제동교회), 이근수 목사 부부(홍성교회), 이규왕 목사 부부(수원제일교회), 정평수 목사 부부(만남의교회), 황정식 목사 부부(성문교회), 이정호 목사(천안장로교회)가 참석했다.

정평수 목사는 "교갱협 초창기부터 헌신해오던 목사님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시간을 함께 갖자"고 제안했으며, 김경원 목사는 "지금 현역에 있는 목회자들의 고민 중 하나가 부교역자 문제인데, 우리 모임에서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부교역자 교육과 임직, 담임목사와의 관계, 부교역자의 역할 등을 가르치는 세미나를 일년에 몇 차례 갖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에 참석자들은 두달에 한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하고, 부교역자 세미나는 사무국과 협의해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모임은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의 섬김으로 인천제2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모든 준비를 다한 수원제일교회 이규왕 목사는 "이 귀한 모임을 우리 교회에서 갖게 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후임 김근영 목사 부부를 소개하고 점심식사와 함께 교제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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