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낙관

본문: 로마서 11:1~6

우리가 처음 한목협을 시작하면서 대단히 어려운 일을 생각한다는 생각을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었습니다. 갱신합시다. 일치합시다. 사회적인 책임을 교회가 감당합시다. 어느 말을 놓고 한국교회를 생각해보아도 가슴이 답답해옴을 누구나 다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 저변에 위기의식이 그만큼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갱신합시다. 일치합시다. 하는 이런 기치를 든 운동에 사람들이 구름떼와 같이 몰려들고 그것을 위해서는 자기의 사적인 일을 포기하고 함께 모여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런 열기가 쉽게 달아오를 수 있다면 그 환경에는 일치가 필요 없는 거죠, 그 환경에는 갱신이 필요 없는 것이죠, 잘 되고 있는데 뭘 갱신하고 뭘 일치합니까? 아무리 갱신하자고 해도 다들 콧방귀를 뀌고, 일치합시다 해도 어떤 정치적인 생각을 가지고 저울질하는 풍토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목협을 시작하면서 이것은 외로운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요, 어떤 면에서는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비관론이 지배하는 세상

어느 신문사기자가 절 보고 인터뷰를 하면서 질문을 했는데 ‘목사님의 생각에 한국교회 향후 10년을 어떻게 보십니까?’ 전들 압니까? 모르죠. 어떻게 될 줄 모르죠, 그러나 그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제 자신이 느낀 것은 제 마음에 비관론이 상당히 지배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부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대답을 하면서도 비관적인 컬러를 제가 깔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렵지 않겠는가? 과연 한국교회가 다시 건강한 교회로 거듭날 수 있을까? 더욱이 우리 한국에 10년 이상 강해 설교를 강해하기 위해서 연속적으로 오고 계시는 O.M.F의 선교사 데니스레인. 참 위대한 인물입니다. 정말 탁월한 주의 종입니다. 그 분이 와서 한국교회를 놓고 이런 말을 했던 것을 기억을 합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꼭 100년 전의 영국교회와 흡사하다고 했습니다. 영국교회가 100년 전만 해도 교회가 부흥한다고 세계에 소문이 났던 때입니다. 그러나 영국교회는 교회가 부흥한다고 스스로 자만하고 만족해 가지고, 무엇이 중요한가를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고 들떠가지고 보내다가 불과 1~20년 안에 교회당이 텅텅 비어가는 것을 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지금 세계에서 가장 초라한 교회를 꼽으라면 영국교회를 꼽아야지요. 왜냐하면 너무나 너무 높은 정상에 올라갔던 교회이기 때문에 그 추락한 모습이 그만큼 추한 거예요. 그러니까 데니스 레인이 자기나라 교회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한국교회가 꼭 영국교회 같다. 그 말은 잘못하면 한국교회도 영국교회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삶

그러면서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강점은 기도와 헌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뭐냐? 말씀과 생활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이원론적인 삶이다. 이렇게 지적을 했어요. 자, 그러면 여러분 한 번 보세요.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기가 막힌 모순 속에서 삽니까? 우리 모두가 왜 기도합니까? 순종하려고 기도하잖아요. 그런데 기도하는 목적이 따로 있어요. 그 기도 맨 날 해봐야 소용없어요. 주여삼창을 천 번을 해도 순종이 따라가지 않는 기도는 다 염불 이예요. 성경보세요. 헌신이 뭡니까? 헌금 좀 받치는 것이 헌신이고 열심입니까? 교회 일에는 누구나 다 열심을 낼 수 있어요. 중생 받지 못한 사람에게라도 직분을 주면 죽으라고 충성할 거예요. 그것가지고 건강한 교회를 측량할 수 있느냐? 안되는 거예요. 참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회는 좀 적게 배워도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 조금 적게 해도 주여주여 하고 요란을 떨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열정을 가지고 사회로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많을 때 그 교회가 희망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교회헌신을 많이 하면 할수록, 광신자라는 욕이나 얻어먹고 아니면 세상에서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의 스트레스나 푸는 집단으로 그런 집단으로 오해를 받는 겁니다. 왜냐면 삶이 따라오지 않기 때문이죠. 아마 영국교회가 과거에 그랬는지 모릅니다. 사회로부터 교회가 따돌림을 받고 결국은 매력 없는 교회여서 믿음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하나 둘 떨어져 나가기 시작해서 지금 보세요. 한창 부흥할 때 지어놓은 교회당을 처리하지 못해서 팔아 넘겨서 지금 뭐합니까? 호텔이나 하고 아니면 수련회장이나 하고 전부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그 교회의 지도자 한 사람이 와서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하면서 우리의 위기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나 여러분이나 한국교회를 볼 때마다 마음에 은근히 두려움을 갖고 있어요. 이러다 보니까 자연히 비관적인 감정이 깔려있어요. 이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낙관론이 지배하는 사람, 바울

그러다가 로마서11장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제1회 수련회를 열었습니다만 모인 여러분들이 중요합니다. 몇 명이 모이는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 실무진들은 적어도 1000명이 모여야 된다고 말을 하지만 참 갱신과 일치와 책임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놓고 뜨거운 가슴으로 거리가 멀던 짧던 간에 달려올 수 있는 사람이 1000명이라면 금방 다 되는 거죠. 한국교회는 걱정 안해도 되는 거죠.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저나 여러분이나 한국교회를 보면서 이래가지고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이 들겠습니다마는 제가 로마서 11장을 보면서 반성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계속 예수그리스도를 반대하고 복음을 핍박하고 바울을 못살게 굴면서 따라다니는 자기의 종족 유대인을 놓고 무슨 말을 하고 있습니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는 낙관적으로 본다 그 말입니다. 지금은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참 도무지 구원받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민족이지만 나는 낙관한다. 나는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 비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낙관론적 믿음의 열쇠 하나 - 하나님의 은혜

바울이 자기 동족의 구원을 놓고 비관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은혜요, 하나는 남은 자입니다. 이제 5절을 잠깐 봅시다.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중요한 말은 은혜요, 남은 자입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느냐 하면 자기 개인적인 상황을 생각하면서 은혜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 말이 중요합니다. 나도, 이게 바울이 은혜를 설명하는 키입니다.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지파라. 그 다음에 말이 없어요. 그럼 무얼 더 삽입해도 되는 말씀이냐 하면 나 이스라엘 중에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 씨에서 난 베냐민 지파 중에 독종 아닙니까? 한마디로, 그래서 얼마나 예수를 핍박했습니까? 얼마나 예수믿는 사람을 증오했습니까? 얼마나 남보다 더 앞장서서 기독교를 박해했습니까? 그런 나도 하나님이 구원하셨다. 나 같은 것이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 민족이 구원 못 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 왜냐면 하나님의 능력은 그 만큼 강하고 풍성하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동족은 지금 예수 믿지도 않고 돌아오지도 안는다. 계속 멀리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 같은 놈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살아있는 이상 내 동족은 반드시 구원받는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은혜를 믿었어요. 자기를 구원한 하나님의 은혜를 믿었어요. 그러므로 은혜를 믿는 이상 절대로 절망할 수도 없고 비관할 수도 없다는 것이 바울의 심정이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중에 괴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열려있는데 어떻게 내 민족이 멸망 받을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 씨에서 난 베냐민 지파인데도, 구원받았지 않느냐? 죄인 중에 괴수인 나도 구원하셨는데 왜 하나님이 내 백성을 버리겠느냐? 하는 믿음이 그 밑바닥에 깔려있어요. 이게 바울로 하여금 자기 민족의 구원을 낙관하게 한 하나의 중요한 원리가 되었어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비관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청소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구원 못할 악인은 없습니다. 은혜에는 놀라운 파격성이 들어있습니다. 인간이 소지한 격이라는 것 이 격을 깨뜨리는 파격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격에 맞다고 하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아, 저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다. 아, 저런 조건이면 하는 우리 나름대로의 격을 갖고 있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이 격을 깨는 데에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보기에 격에 맞다고 하면 은혜는 오히려 약화됩니다. 우리가 보기에 격에 안맞다고 하는 곳에는 은혜가 왕 노릇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특징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스데반은 NO 하시고 이방의 사도로 사울을 택했을까요? 완전히 격을 깨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생각에는 스데반을 불렀으면 하나님께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이 스데반은 NO 하시고 이방을 위해서 자기를 핍박하는 사울을 불렀단 말입니다. 이 인간의 격을 깨는 하나님의 은혜의 특성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살아있는 곳에 우리 모두는 비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독교만의 독특성 - 은혜

몇 년 전에 영국에서 비교종교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모든 종교에 대해서 박학다식한 학자들이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토론하는 주제 중에 하나는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서 독특한 것이 무엇인가? 이것을 토론했습니다. 그 가운데는 성육신의 교리도 나왔습니다. 기독교에만 성육신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꼭 기독교의 독특한 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부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교에도 죽었다 살았다는 이야기는 자주 나온다. 그러기에 꼭 기독교만 부활을 믿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조금이라도 다른 어떤 종교에 비근한 내용들이 있으면 전부 배제를 시켰습니다. 다른 종교에는 전혀 없는 것 오직 기독교만 갖고 있는 유일한 독특성이 무어냐 하고 한 참 토론을 하는데 C .S 루이스박사가 그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요란하게 토론을 하고 있는 그 학자들에게 루이스박사가 물었답니다. 도대체 무얼 가지고 그렇게 토론을 하고 있느냐고 그러자 그들은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서 가장 독특한 것이 무엇인가를 토론합니다. 그랬더니 루이스박사가 주저하지 않고 "아, 그건 아주 쉬운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은혜입니다."

그 루이스박사의 말을 듣고 학자들이 또 은혜를 놓고 또 토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장시간 토론한 결론이 뭐냐 하면 루이스박사의 말이 옳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서 독특한 것을 하나 찾아내라면 그것은 은혜이다. 다른 종교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에는 피안에 이르기 위해서 8가지의 길을 가야 된다고 가르치지요? 힌두교는 인과응보를 가르치지요? 유대교는 율법을 지켜야 된다고 가르치지요? 이슬람은 많은 계율을 가지고 선하게 살라고 가르칩니다. 거기에는 은혜가 전혀 없는 겁니다. 모든 종교에는 은혜가 없어요. 오직 기독교만 값없이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십니다. 조건도 없이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은혜의 종교다 그 말입니다. 그 은혜는 기독교의 유일한 특징입니다. 칼 바르트가 수천페이지의 교회론을 쓰고 나서 마지막 한마디의 정의를 했는데 뭐라고 정의했느냐면 사랑하시는 하나님 은혜로우신 하나님입니다. 모든 교리를 종합해서 한마디로 정의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입니다. 이게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왕 노릇하는 이상 우리는 비관하면 안됩니다. 오늘도 저는 이 은혜만은 풍성하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교회가 부패하고 지도자들이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그 은혜는 지금도 왕 노릇합니다. 넘치고 있습니다. 은혜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고 있습니다. 활짝 열어놓고 계십니다. 이 은혜를 우리가 생각하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낙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낙관론적 믿음의 열쇠 두울 - 남은 자

또 하나는 바울이 낙관한 이유는 남은 자 때문입니다. 7천명! 하나님이 아합시대에 7천명을 남겨놓았다고 했습니다. 자기 혼자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자기 목숨도 풍전등화와 같다고 호소하고 있었죠. 그러나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염려하지 말라 내가 7천명을 남겨놓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엘리야는 하나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엘리야의 계산보다 7천배나 많은 자신의 종들을 남겨놓았습니다. 남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히든카드를 깨달은 바울은 말합니다. 오늘도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이 히든카드를 갖고 계신다. 남은 자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

교회가 영적으로 어려워지면 걱정하는 사람들은 흔히 엘리야 같이 고독감을 갖게 됩니다. 무력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볼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항상 히든카드가 있습니다. 7천명이 있습니다. 남은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한 자들이 있습니다. 한국교회 21세기를 위해서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히든카드! 7천명이 누구입니까? 저는 종종 30대, 40대 후배 목사들을 주목합니다. 하나님이 저 사람을 히든카드로 사용하시려고 준비하실까? 아니면 저 교회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일까? 저는 주목합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를 볼 때 여러 가지 위기의식을 느끼면 느낄수록 하나님의 히든카드가 있다는 확신을 갖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7천명이 있다고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이 7천명이 누굴까? 우리들일까? 한목협에 소속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일까?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외에도 준비하시는 7천명은 여기저기에 있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내일을 위해 분명히 준비하실 것입니다. 사울시대와 같이 온천지가 암흑으로 덮여있을 때 다윗과 그의 시대들을 조용히 준비하시던 하나님. 오늘도 우리 한국교회를 위해 준비하시는 7천명의 히든카드가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숨겨놓으신 7천명을 주목하라

한목협은 하나님이 숨겨놓고 준비하시는 이 7천명을 주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구인줄은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믿으면 낙망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이 낙관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내일을 낙관할 수 있고, 21세기를 낙관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온 세상이 썩어지는 극한 상황에서도 비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히든카드 남은 자가 있습니다. 한목협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는 남은 자되기를 바라고 한목협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온 세상을 향해서 쏟는 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바랍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한국과 세계를 향해서 충만하게 쏟아지는 역사가 우리 한목협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