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 발표회

우리는 다음과 같이 올바르게 살기로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부와 명예와 권세의 유혹을 이기고 평생토록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로 살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스스로 정직 근면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정직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격려하고 고무하는 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의 불투명하고 독단적인 재정운영이 목회자를 부패시키고 교회의 화합을 깨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따라서 교회의 재정은 교인들의 감시와 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현대사회의 온갖 유혹으로부터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지키는 순결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자녀나 친족에게 담임목사의 자리를 대물림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을 결단하며, 지금도 한국교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담임목사직 “세습”을 근절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의 양적 성장주의 추구에 함몰되지 않도록 즉 세속화와 인본주의에 치우치지 않도록 자기를 지키며 교회의 갱신과 진정한 부흥을 위해 말씀과 기도에 더욱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관계에서 긍휼과 용서와 화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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