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목) 제19회 GMS이사회 정기총회에서

GMS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교갱협 공동대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지난 9월 1일 가진 제10대 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제19회 GMS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총 234표 중 151를 얻어 83표에 그친 박재신 목사(양정교회)를 제치고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목사는 “선거 기간 동안 많이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목회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바르고, 겸손히 GMS를 섬겨가겠다”고 인사했다.

9월 1일 화성 GMS선교센터에서 열린 GMS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거, 정관 수정, 제19회기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정병갑 목사(일산신성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등 다섯 명이 나서 투표 없이 부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이외 서기에 이억희 목사(예담교회), 회록서기에 조승호 목사(은샘교회), 회계에 박경환 목사(대성교회), 부서기에 정두호 목사(창신제일교회), 부회록서기에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부회계에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가 단독출마해 역시 무투표로 추대됐다. 신임 총무는 현상민 목사(성남성산교회)가 세워졌다.

지난 2년 동안 이사장으로 섬겼던 김재호 목사(동산교회)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김 목사는 2년 사역 기간 동안 GMS의 해묵은 과제였던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을 실행했으며, 강대흥 선교사도 복직시켰다. 또 GMS본부 월문리 이전, GMS 새예배당 건축, GMS선교전략연구소 설립, 선교사 계속교육 실시 등 굵직굵직한 사역을 감당했다. 김재호 목사는 “GMS가 창립한 이래 이렇게 많은 이사들이 총회에 참석한 적이 없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GMS가 이사들과 선교사들의 기도로 더 발전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년 근속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득수·조은숙 선교사(방글라데시) 등 28유니트에 20년 근속 선교사패를 전달했으며, 손영란 선교사(미국) 등 5유닛에 20년 장기 선교사패를 전달했다. 또 황영국·이정화 선교사(일본) 등 구개혁측 선교사 38유닛에 20년 선교사패를 전달하고, 대광교회(서해원 목사) 등 19개 교회에 20년 근속 공로교회패를 전달했다. 이외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에 도움을 준 존킴(John Kim) 안수집사와 그레이스킴(Grace Kim) 집사에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의료사역에 힘쓴 정희술·김말숙 선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GMS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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