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과 행동, 관점의 차이가 있습니다. 차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날마다 느끼는 한 부분입니다. 당신은 가정·사회·교회 생활 가운데서 심각한 차이를 느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까. 그런 차이를 생산적으로 이끌어 가십니까, 아니면 차이로 인해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까.

우리는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마귀계통, 암흑의 세계로 몰아붙이는 흑백 논리의 민족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12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의 건강한 삶은 모든 사람이 획일적으로 같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인 동시에 그 지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치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뜨겁고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성령충만한 것인 양 오해 합니다. 서로 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때 그 삶은 반드시 불행할 테니까요.

차이를 느낄 때 그것을 아름다움으로 보는 마음의 준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존경하는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차이는 우리가 사는 동안 영원히 느끼는 부분입니다. 차이를 볼 때에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여유 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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