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C 교계전망대

오프닝 : 한국교회 대학청년부와 선교단체가 2000년대 중반부터 숫자 감소로 한국교회 전체의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2010년 중반을 맞이하면서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캠퍼스사역 전문가들과 청년대학 담당사역자들의 평가는 능동적인 전략이나 한국교회의 총체적인 대책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해법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대학부나 청년회가 없는 교회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대학캠퍼스의 들뜬 분위기와 졸업시즌을 맞아 새로운 환경에 들어간 청년들이 많은 때에 FEBC 교계전망대에서 "2016년 한국교회 청년대학 사역을 진단한다"를 주제로 청년대학 사역의 대안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이 자리에 말씀을 나눠주시기 위해 무학교회에서 청년목회를 오랫동안 담당하시고 최근에 청년목회의 단상을 묶어서 '설레임'이라는 책을 내신 이상갑 목사님, 그리고 대학가인 신촌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찾는교회를 개척하고 7년여 동안 담임으로 사역하시는 김주영 목사님 모셨습니다.

사회자 : 말이 필요없을 텐데 그래도 여쭤보겠습니다. 청년, 대학부 사역이 왜 중요하다고 보시는 지요?

이상갑 : 10년 후의 한국교회를 보기 원한다면 지금의 청년들을 봐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청년이야말로 현존하는 민족의 미래이고 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지금 청년부가 계속 정체한다면 한국교회는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사회자 : 물적, 인적 차원에서 재앙수준이 될 것이라는 것이군요. 김주영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주영 : 유럽교회와 미국교회의 뒤를 쫓는 것 같고 속도는 더 빠른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의 주축세력이 40대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50대~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이 40대 이상이 되면 은퇴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교회의 헌금이 줄어들게 되었을 때 과연 하드웨어를 받쳐줄 수 있느냐는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교회가 이 문제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 실제적으로 미래세대를 가장 염려하면서도 미래세대의 필요성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상갑 : 한 20년 전부터 미래에 대해 얘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구했다면 지금의 청년부는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지금의 토론들이 20년 뒤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고, 서로 힘든 것을 오픈해서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 : 교회 내에서  기성세대와 청년들의 담을 허무는 일도 필요할 듯 한데, 각자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할까요?

이상갑 : 담을 허무는 작업은 공유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서 공생의 영적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데 몇 가지는 충분히 시도가 가능하고, 또 시도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봉사와 섬김에 세대를 넘어서서 같이 하는 것입니다. 저희도 청년들이 보육원 봉사를 하는데 장년들이 함께 해주시고, 또 장년들이 요양원 봉사를 하는데 청년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이런 봉사와 섬김은 연령대를 넘어섭니다. 특별히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에 청년과 장년이 한데 어우러질 때 이점이 많습니다. 청년들에게는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부모님의 마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돌보고 격려한다면 교회는 영적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중요한 이야기이십니다. 봉사와 섬김을 같이 가서 나이든 세대가 할 일이 있고 젊은 세대가 할 일이 있지요. 함께 일할 때 유니티를 이루는 것이라고 봅니다.

김주영 : 저희 교회는 청년들만 구성되어 있어도 그 안에서 또 세대가 나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저는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기도하면서 결정했으니까 젊은 세대는 따라오라고 했을 때, 그게 미덕이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이렇게 의사결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잘 따르지 않습니다. 의사결정 구조가 이제는 시간이 좀 더 걸리고 과정이 좀 더 복잡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의견을 조합하고, 어른들의 의견을 듣고 해서 모두가 의사를 결정하는 초기단계부터 대화를 통해 결정된 그 의견은 따릅니다. 그렇게 했을 때 세대간의 갈등이 녹아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자 : 소통과 공감을 전제로 한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래야 청년들과 어른세대가 가슴을 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움직일 수 있겠다는 것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부흥하는 교회와 부흥하는 청년대학부의 특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상갑 : 모든 부흥하는 공동체의 특징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통해야 모든 변화가 가능합니다. 통하지 않으면 병들고 죽어갑니다. 부흥하는 곳을 보면 복음이 선명하고 복음과 통합니다. 청년들도 영혼을 향한 영적 온도가 뜨겁습니다. 두 번째는 말씀과 기도와 계속 통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공동체가 대부분 세워집니다. 많은 프로그램보다 실제적으로는 말씀과 기도위에 성장과 성숙의 과정이 있는 공동체가 성장합니다. 세 번째는 청년성이 통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소통이 안될 때 청년성이 죽어버립니다. 그러면 청년문화도 살아나기 힘들기 때문에 청년성이 통하는 교회는 활발하기 때문에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 교회들은 청년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모든 논의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실행하고 실천하는데도 앞장섭니다. 이렇게 잘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청년들이 말씀을 실험하기를 멈추지 않는 공동체는 결국 그 시대의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교회의 장년세대와 청년세대가 더 많이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주영 : 부흥하는 청년대학부를 보면 청년들이 담임목사님을 좋아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청년들을 보면 청년사역자도 중요하지만 처음에는 담임목사님과 교회에 대해서 평가하고 자신이 얼마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곳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가 건전하고 담임목사님을 존경하고 자랑하고 싶은 매력있는 교회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 : 자랑할 만한 교회, 좋은 소문이 난 교회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청년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상갑 목사님이 '설레임'이라는 책에서도 말씀하셨는데 크리스천 직장인 청년들, 크리스천 학생들의 신앙유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상갑 : 저는 청년들이 뜻을 정한 인생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세대이고 여전히 혼란스러운 문제들이 있지만 내 안에서 우선순위를 짚고 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21세기는 가치전쟁의 시대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나 자신을 던지는 그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인가?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바라는 삶인가? 하는 것에 뜻을 두지 않으면 대부분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직장이나 캠퍼스에 들어가서 신앙이 좋은 사람들은 분리가 됩니다. 서로 따로 놉니다. 변화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 한 분류는 혼합됩니다. 세상과 전혀 구별됨이 없이 똑같이 가는데 중요한 것은 변혁의 사람이 되려면 분명한 하나님 중심성과 하나님 우선성이 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의 삶 가운데 QT나 성경읽기, 영성일기, 기도 등 나름대로 자신이 정한 영성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을 우선적으로 작정하고 정하면 좋을 것입니다. 저도 10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씨름을 하는 청년들을 지켜보면서 우선순위가 분명한 청년들은 우선순위가 나머지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우선순위가 흐린 사람들은 분리의 길을 가거나 혼합의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청년들에게 기회가 되는대로 양육훈련을 받고, 말씀과 기도에 기초한 성경을 삶에 연결하고, 적용하고, 소화시키는 작업을 많이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캠퍼스에서는 선교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양육하지 못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학에 들어가서 더 좋은 선교단체에서 양육받고 훈련받으면 오히려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는 요셉에게서 좋은 점을 배우는데 요셉은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위선과 이중성이 문제가 되지 정말 주께 하듯 한다면 세상은 정직하고 믿을만한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때가 되면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끊임없이 말씀에 비워서 생활하고 자신을 성찰하고, 교회는 말씀을 삶으로 연결하는 청년들을 계속 키워낸다면 각 영역에서 교회 안에서 좋은 사람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회자 : 요셉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주께 하듯 하면 반드시 직장에서도 인정받는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 크리스천이니 인정해 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이상갑 : 그렇죠. 세상 사람들이 혐오하는 것이 위선이고 이중성의 문제입니다.

사회자 : 김 목사님, 대학가에 있으면서 실제로 대학생들의 생활패턴을 볼 텐데 캠퍼스 생활과 직장인으로 신앙을 유지하기 위한 어떤 제안을 해주고 싶으신지요?

김주영 : 요즘 대학생들은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좀 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다니엘은 청소년기에 바벨론에 끌려가서 믿음 안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스스로 깨닫고 실천했는데, 요즘 우리나라의 청년대학생들은 공감까지는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약합니다. 요즘 환경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학원과 부모님들이 대신해서 결정해주면 그것을 따랐기 때문에 스스로 풀어내는 능력이 예전의 대학생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지도할 때 주께 하듯 하라고만 하면 잘 모릅니다. 주께 하듯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를 일일이 얘기해줘야 합니다. 반드시 설교할 때 적용 부분에서 반 이상을 제시해 줘야 합니다. 대학생들은 시험기간이 되면 신앙이 나타나는 것 같고 직장에 가봐야 진짜 신앙이 드러나고 자기 고민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자 : 그런 맥락에서 청년대학생들이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선배 세대들은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상갑 : 저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세부적으로 가르치는 것도 필요하지만 믿어주고 지원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깨닫는 것은 연약한 지체에게는 세부적인 돌봄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양육되고 훈련되었으면 그들 스스로가 말씀을 붙들고 세상 속으로 가서 부딪히고 씨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기성세대의 역할을 세상이 말하는 꼰대가 될 수 있는데, 그보다는 멘토나 코칭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청년세대가 문제를 갖고 왔을 때 어른세대가 이렇게 하라는 것보다는 오히려 청년들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촉진제가 되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청년들을 보면서 놀라는 것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주도적이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책임있게 과감하게 나가는 청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장년세대는 그런 청년세대를 믿어주면서 신앙의 수준에 따라서 양육하고 맞춤식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별히 장년세대가 중요한 것은 본이 되는 것입니다.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모델이 필요한데 청년들은 일상 속에서 믿음을 녹여내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교회에서 그런 분들을 계속 발굴해서 청년들과 교제하고 만남의 장을 열어갈 수 있다면 굉장한 유익일 있을 것입니다. 저희도 그런 의미에서 직장인들과 연결하는 일을 하기도 했고, 청년들의 일을 상담하면서 많이 발견한 것은 믿어주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붙들고 과감하게 주도적으로 세상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주영 : 제가 옛날에 청년부일 때 교회에 간 시간을 생각해 보니까 아침 8시에 교회에 갔다가 밤 10시쯤 집에 왔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모든 교인들이 그렇게 했었는데 지금은 교회 일을 그렇게 하다가 지쳐서 교회에 안 나가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잠수 탄다고 하는데 그래서 시대를 탓할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세대가 열정적일 때는 그렇게 물불 안가리고 하다가 그 마음이 식으면 교회가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에 서운해하고 한동안 교회에 안나가고, 다시 어렵게 교회에 나가면 거기서 열정적으로 또 하다가 지쳐서 쓰러지는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이건 담임목사님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봉사를 하면 청년부만의 문제만이 아니고 모든 부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옥한흠 목사님께서 대학교 1학년들은 주일학교 교사를 시키지 말고 교육시키라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렇듯이 담임목사님의 주제하에 모든 교역자들이 모여서 우리 교회는 봉사의 아웃라인을 잡고 한 사람이 지치지 않고 교육시키고 봉사하도록 전체 커리큘럼을 같이 모여서 짜야지 중복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청년에게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맡기기 보다는 교회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사회자 : 듣고 보니까 청년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갑 : 굉장히 중요합니다. 청년대학생들이 부모님을 그대로 닮아갑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계속 보면 닮아가듯이 부모님을 계속 닮아가는데 부모님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 율법주의자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청년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청년들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좋아하고 잘하면서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교회 안에서나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주고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헬리콥터맘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는 면접에도 어머니들이 따라다니고, 심지어 회사 연수에도 따라가고 회사생활에도 계속 간섭하고 따라다니는 부모님들이 늘어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우리 부모세대가 청년을 정말 믿어주고 밀어주어야 합니다.

사회자 : 마무리하면서 청년대학 사역을 향한 바람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김주영 : LA나 시카고에 있을 때 11시 예배를 2세대들에게 맡기는 것을 보면서 우리들의 11시 예배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의 11시 예배가 다음세대까지를 포함하는 곳인지를 다같이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으고 대화를 통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갑 : 저는 한국교회가 키를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방향전환이 필요합니다. 성공이 아니라 성경을 집요하고 치열하게 추구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출세가 아니라 출애굽이라는 것을 말해줘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삶의 자리에서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이 말씀을 붙들고 자라난 청년들이 우리 민족의 문제의 대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 세대가 대안이었듯이 지금의 청년이 다음 세대의 대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 두 주간 "2016년 한국교회 청년대학 사역을 진단한다"를 주제로 청년대학사역의 돌파구와 대안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야지만 소망이 보인다는 말씀으로 집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학교회에서 청년목회를 담당하시고 최근 청년목회의 단상을 묶어서 '설레임'이라는 책을 내신 이상갑 목사님, 그리고 서울의 대학가인 신촌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찾는교회를 개척하고 7년여 동안 담임으로 사역하시는 김주영 목사님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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