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월) 오전10시 숭실대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한목협(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과 숭실대(한헌수 총장)는 29일(월) 오전 10시 숭실대 베어드홀 4층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화해평화통일교육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교계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과 사업을 다양하고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문권 숭실대 비서팀장의 사회와 조은식 숭실대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협약식에서 한목협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해방/분단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국가적으로도 통일이 중요한 과제로 설정되어 있고 여러 NGO나 단체들이 통일을 말하고 있는 이 때에, 숭실대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목협도 같은 관심을 가지고 통일을 생각하고 나아가 통일 이후까지 생각하는 관점에서숭실대와 상호 협약을 하게 된 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숭실대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중심이 되고 또 실제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평화통일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이후까지 준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숭실대 한헌수 총장은 "한목협이 그동안 사회적 이슈에 대해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였고, 또 많은 섬김의 봉사를 해주셨다. 교회가 선교적 측면이나 신앙적 측면에서도 꼭 이루어야 할 사명이 통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목협과 통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모임을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숭실대학교가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시키는 차원을 넘어 신앙적 가치관에 바탕을 둔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학문적 바탕을 제공하여 청년 세대와 기독교인을 일깨우고 통일시대를 살아갈 기독교적 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한목협과 함께 힘을 쏟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원 목사(한목협 대표회장), 한안섭 목사(한목협 상임회장), 최은식 신부(한목협 공동회장), 김길홍 목사(한목협 공동총무), 이상화 목사(한목협 사무총장)과 숭실대 한헌수 총장, 이태식 대외협력실장, 조성기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 조은식 교목실장, 김지현 홍보팀장, 김문권 비서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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