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바통을 이어받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픈 이야기
하나님이 ‘부르신 곳에서’ 순종하며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었던 정연철 목사의 이야기는 많은 성도와 목회자에게 본이 되어 줄 것이며 깊은 깨달음과 도전을 줄 것이다. 또한 ‘목회가 무엇인가?’ ,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성도를 섬겨야 하는가’ , ‘목회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무엇인가’ , ‘목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애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성도는 말씀과 성령이 조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뿐 아니라 성령에 민감하여 그분의 통치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이 마로 제자훈련입니다. 균형 잡힌 제자훈련이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없을뿐더러 주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가르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 9장 무언가 빠진 것 中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성도의 인격이 변합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예배를 통해 만나고 교제함으로 예수님 안에서 그 영혼뿐 아니라 전 인격이 거듭나고 변화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그것만으로 성도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채워지거나 점검되지는 않습니다. 이 부족한 부분은 공동체 안에서 양육과 훈련을 받으로써 채워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어디서나 예수님 안에 바로 서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며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훈련시켜야 합니다."
- 11장 주님께 칭찬받는 사역 中
"예수님께서도 결코 혼자서 말씀을 전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을 가르치시기도 하셨지만 예수님 역시 제자들과 먹고 마시면서 때로는 그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셨습니다. 이렇듯 제자훈련은 평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깨워서 목회 동역자로 세우는 과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굳건히 선 성도는 교회를 대표하며, 세상 속세서 그리스도인의 입지를 바로 세워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된 한 사람의 성도는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이것이 바로 복음 전도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 12장 매너리즘에 빠진 교회 中
"지금 이 세상 어디에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희망이 없는 고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교회는 ‘주님만이 희망’이라는 진리를 전하는 세상의 그루터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꾸준한 기도의 용사가 되는 것입니다."
- 19장 복음의 바통을 넘겨주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