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해제 등 파문으로 회원교단들이 탈퇴하면서 교계 보수권을 대표하는 새 연합기구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이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 연합기구가 난립해 교회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한목협 상임총무이신 이성구 목사님을 모시고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1. 한목협이 새 연합기구 논의와 연합운동의 방향성에 대해 최근 성명을 내셨는데, 어떤 배경에서 이 성명서가 나오게 된 것인가요?

2. 성명서의 내용은 어떤 것인가요?

3. 연합운동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기 위해 교단장협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4. 한기총을 탈퇴한 예장합동을 중심으로 ‘기독교한국교회총연합회’ 구성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은 자신들이 연합기구를 결성해야 재통합할 때에도 기구 대 기구로 통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5. 지난 2012년 출범한 한국교회연합이나 최근 논의 중인 기독교한국교회총연합회 등은 결국 한기총 사태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는데, 연합운동을 이야기하기 전에 한기총에 대한 처리 문제를 먼저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6. 만약에 분위기가 무르익어서 여러 교단과 단체를 아우르는 큰 틀의 연합기구를 구성하자는 논의가 진행된다면 어떤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나요?

7. 연합기구의 분열 양상도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한국교회의 분열은 사회적으로도 큰 비판거리이기도 한데요. 한국교회 왜 연합하지 못하는 걸까요?

8. 끝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말씀 부탁드립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이 있는데요. 이 말씀에 비춰보면 지금의 한국교회는 참 부끄러운 모습이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 그렇습니다. 더 이상 분열을 멈추고 하나 되는 모습을 한국교회 연합기관부터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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