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웃다보면 어느새 마음 판에 새겨지는 성경의 진리

▲ 이건영 저, 엘멘출판사, 2014-04-30, 240쪽, 13800원

‘한번 보면 유머’ 시리즈 「한번 보면 유머 두번 보면 탈무드」1,2 가 출간한지 9년 만에 「한번 보면 유머, 두번 보면 잠언」이라는 제목으로 새 책이 출간되었다.

본서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입가의 웃음을 짓게 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단연코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둘 책이 아니다.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일들을 곱씹어 세상을 껴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씨름하는 한 목회자의 이야기이다.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성경의 교훈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엮어내는 그의 호소력 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이건영목사가 보인다. 그의 목회철학과 일상생활 속 성령께서 깨닫게 하신 것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가정과 이웃, 사회 속에서 상식이 통하는 교회로, 교인으로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닮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건영목사의 이야기는 하나님과 소홀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게 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오게 한다.

가정생활, 교회생활, 성화, 신앙일반, 언어생활의 5개의 주제로 구분하였고 일상생활을 통하여 누구나 경험할 만한 일들이 이건영목사의 세심한 손길을 거침으로 성경적 교훈이 가슴깊이 새겨진다. 본서를 통하여 목회자의 설교를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새신자 축하선물이나 전도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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