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제26차 열린대화마당

한국 기독교는 우리 민족이 위기의 순간을 맞이할 때마다 높은 도덕성과 선구적인 식견으로 늘 위기를 돌파하는 소망의 그루터기로 존재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 기독교는 위기의 상황에서 예전에 가졌던 역할을 힘 있게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월호 대참사를 지켜보면서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우리 이웃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며 과연 어떤 방식으로 위기의 시대에 십자가의 정신을 가지고 제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에 1998년 창립 이후부터 시대정신을 읽어내면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목협은 지난 15년간 진행해 온 열린대화마당을 제26번째로 열면서 “위기의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을 논한다”을 주제로 한국교회의 현재에 대한 자기점검과 그 너머의 희망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를 항상 앞서 섬기시는 귀하를 정중히 초대하오니 한국 교회의 소망을 세워가고자 열리는 금번 대화마당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목협은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 내의 중요한 현안들에 대한 대안모색을 위해 계속해서 열린대화마당을 시의성 있게 개최할 예정입니다.

▶ 주제: "위기의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을 논한다"
▶ 일시: 2014년 5월 29일(목) 오후3:00~6:00
▶ 장소: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서울시 종로구 대학로3길 29, ☏ 02-741-4361)
▶ 주최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Session1. 개회행사 (오후3:00~3:20)
● 환영인사_ 김경원 목사 ※ 한목협 대표회장, 서현교회

Session2. 발제 (오후3:20~4:40)
● 모두발제_ 손인웅 목사 ※ 한목협 명예회장, 덕수교회 원로
● 발제1_ 최희범 목사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총무
● 발제2_ 변상욱 대기자 ※ CBS 기독교방송

Session3. 논찬 및 열린대화 (오후5:00~6:00)
● 좌장_ 이성구 목사 ※ 한목협 상임총무, 시온성교회
● 논찬1_ 김원배 목사 ※ 한목협 상임회장, 꿈동산교회
● 논찬2_ 윤정국 사무총장 ※ 전 동아일보 문화부장,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사무총장
● 열린대화_ 발제자, 논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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