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C 교계전망대 지상중계

매주 토요일 오전11:05~11:50에 FEBC(극동방송)에서 송출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 '교계전망대'(제작: 김용환, 진행: 이상화 목사)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노아'와 관련하여 "복음, 문화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를 주제로 두 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복음과 문화의 관계에 대해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교갱뉴스에서는 극동방송의 동의를 얻어 이날 진행한 대담 전문을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이상화 : 최근 개봉된 성경의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해서 기독교 내외의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또 그동안 한국교회가 한 번도 채택하지 않았던 음악장르를 통해서 복음의 내용을 실어내려는 시도가 나타나서 기독교 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급속하게 변동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복음의 내용을 변질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세상 속에 전달할 것인가하는 복음과 문화와의 긴장관계가 큰 과제로 대두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FEBC 교계전망대에서 "복음, 문화의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를 주제로 두 주간동안 복음과 문화의 관계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주제와 관련해서 두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숭실대학교 박양식 교수님, 그리고 문화선교연구원 기획실장 김준영 목사님 나오셨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그동안 문화적 컨텐츠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으려고 하는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져 왔는데요. 문화사역의 트렌드라고 할까요? 개괄적으로 한국교회의 전반을 이야기 하고 시작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먼저 박양식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숭실대학교 박양식 교수

박양식 : 트렌드에서 상징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는데 제 또래의 사람들이 자녀를 결혼시키는데 집사님들이 친구들하고 얘기하는데 이런 얘기가 나왔답니다. 애들 결혼시킬 때 일반적인 조건은 비슷한데 마지막 하나는 교회만 안 다니면 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교회 다닌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교회만 안 다니면 된다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기준이 뭘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이 트렌드도 우리가 변화시키겠다는 의욕이 넘치는데 사실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을 우습게보고 아무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문화트렌드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성찰적인 차원에서 생각해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화 : 이런 생각이 언뜻 드는데 골리앗 앞에서 아무것도 없는 다윗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김 목사님은 어떠십니까?

김준영 : 저도 목회현장과 문화사역을 하면서 작년 기윤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외부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바라는 점이 선행에서 사회참여쪽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여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한다 하더라도 이 사회문제나 사회현상에 대해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지 않으면 기독교에 대해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고민을 많이 해야 되고 특별히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할 것이고 복음을 복음답게 전해야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특색 있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목회를 개발하는 교회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화 : 박 교수님께서는 문화사역의 트렌드를 많이 연구해 오셨는데 한국교회 역사 130년 전체를 개괄적으로 정리를 한 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양식 : 처음에는 문화의 씨를 뿌리는 단계였습니다. 그게 100년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기독교가 많이 성장하는 가운데 문화의 문제를 다루면서 뭔가 피었는데 이제 100년이 넘으면서 200년, 300년대 까지는 역사적으로 보면 문화가 열매를 맺는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130년 되었다고 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문화의 열매를 맺을 때이지요. 근데 맺어야 되는데 없다고는 얘기할 수는 없지만 시대적 상황에 일반 문화와 관련해서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한국교회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문명이 변화하는 이 시기에 놓고 새로운 하나님나라의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화 : 사회적 흐름과 영향을 주고받는 역학적인 관계에 있는데 아까 말씀에 기독교는 영향을 주려고 굉장히 노력하는데 세상은 꿈쩍도 안한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 사회적 흐름에 기독교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영향을 주는 것이 미비한 수준이라는 것입니까?

박양식 : 제가 느끼기에 기독교인들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나름 뭔가 한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서는 기독교인들은 관심의 대상도 아니고 오히려 배제나 무시의 대상이 되는 것을 아프지만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화 : 그럼 김 목사님은 현장에 계시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문화선교연구원 기획실장 김준영 목사

김준영 : 박 교수님이 너무 잘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이제 소수 기독교인들이 살아가야 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가 100년 정도를 계속 해오면서 굉장히 큰 성장도 경험했지만 이제는 소수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사회적 반응에 담담하지만 겸손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공적인 부분에 성경적인 기준을 잘 제시해서 겸손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화 : 그런 점에서 올해 2014년의 트렌드를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양식 : 2014년도에 문화 트렌드중에 첫 번째 중에 하나로 꼽은 것은 스웨그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허스름하게 하고 겉멋 들어서 하는 건데 기독교적이라고 할 수도 없고 맘에도 안 들지만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풀어가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기독교인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배제하는데 오히려 상대방은 우리를 배제하는 이른 묘한 상황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화 : 최근 한 케이블 방송의 '트로트'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구자억 목사'가 출연해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크게, 문화사역의 대담한 시도라는 평가가 있는가 하면 우려 섞인 시선이 나뉘는 것 같은데, 두 분은 혹시 보셨습니까?

김준영 : 저는 일단 유쾌하게 봤습니다. 어느 장르가 수용이 되고 허용이 되느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한발 나아가서 구자억 목사님의 마음상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교감을 나누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역을 하면서 현장에 가보면 작은 동네에 있는 교회에서 카페를 이용해서 저녁마다 콘서트를 하시는 분들을 자주 보는데 그 분들은 인디음악, 요즘 말하는 어쿠스틱음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디정신이 기독교정신과 맞는 점이 있습니다. 쉽게 만나서 자기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소통하고 삶을 나누고 그들에게 다가가고 하는 고민들이 있습니다.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박양식 : 저도 구자억 목사님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참말이여’라는 사투리로 했는데 내용은 굉장히 복음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은 그걸 보면서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복음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주목받게 해야 됩니다.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의 고난과 부활이 주목받게 할 컨텐츠가 없습니다. 있다면 예배인데 가톨릭예배가 더 관심이 있지 기독교의 예배는 어디서 예배드렸다고 알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구자억 목사님이 트로트장르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주목받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간 장난끼가 섞여있어서 우리 진지한 그리스도인들이 보기에는 너무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데 주목끌기 차원에서는 성공이라고 봅니다.

이상화 : 복음을 주목받게 하는 점에서는 성공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문화현상으로 주목받게 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복음의 본질로 주목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중요한데 말씀해 주시지요

박양식 : 요즘은 본질과 현상을 나누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닝에서도 복음에 문화의 옷을 입혀서 전하자고 했는데 일반인들은 거기에 속지 않습니다. 이제 기독교의 본질이 문화로 표현되어 나와야 됩니다. 저는 80년도부터 문화사역을 해왔는데 90년도에 기독교문화가 조금 나왔다가 다시 여전히 본질과 현상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은 기독교가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상화 :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문화적 현실인데 이런 현실 속에서 인디밴드나 여러 장르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어갈 것으로 보시는지요

김준영 : 젊은 사역자들을 만나보면 훨씬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가볍게만 볼 수 없는 사람들도 많고 진지하게 개인의 삶을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문화적 형태로 드러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봅니다. 더디기는 하지만 조금씩 성숙해가는 모습들도 있고 복음의 본질을 잘 표현해내는 사람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 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FEBC 교계전망대 진행을 맡은 교갱협/한목협 사무총장 이상화 목사

이상화 : 말씀들을 들어보면 “현상이나 본질보다 그것을 표현해내는 사람이 중요하다”라고 귀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박양식 : 우리가 복음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내가복음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너무나 세속적인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저는 우리가 복음의 능력을 잃었고 일반인에게 파워풀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이라고 하는 것도 내가 생각하기에 본질이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것에 얼마나 충실하냐가 중요합니다.

이상화 : 트로트가요를 들으면서 고민했던 것은 고난주간에 이것으로 묵상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두 분의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김준영 : 유연하게 보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성화된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통해서 드러내는 게 문화라고 거기에 여러 다양한 양식들은 수용가능하고 장르대로 봐줄 필요도 있다는 것이 기독교인들이 좀 더 성숙한 자세라고 봅니다.

박양식 : 저도 구자억 목사님의 참말이여를 보면서 고난주간을 묵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에게 예수님이 죽기 위해서 오셨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었다고 하는 외침은 우리 모두 폭넓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사순절을 묵상하면 됩니다. 나하고 스타일이 다르다고 해서 문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화 : 문화를 이야기 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다름의 문제인데 중요한 것은 문화사역자의 진정성, 사람의 문제인 것인 것 같습니다.

박양식 : 트로트 장르에서 얘기를 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예전에 어느 교회 목사님이 한 중학생한테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물었더니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넌 왜 그딴 것이 되려고 하느냐고 말하자 그 중학생이 만약 내가 커서 트로트가수로 성공하면 아마 우리교회에서 키웠다고 할 거라고, 난 이런 식으로는 교회활동 안하다고 했답니다. 우리는 키워낼 줄 모르고 문화적으로 어떻게 이것을 품어내고 활용하고 누릴 것인가 하는 감각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상화 : 그것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문화의 이해도와 서포트하는 여러 가지 행태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겠군요?

박양식 : 그런 사역자를 키운다고 하지만 지금 교계에는 CCM가수가 많이 없습니다. 키워내고 서포트는 하지 않고 문화사역자의 부재만 문제시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김준영 : 문화현장의 실제 사역자들을 만나보면 안타까움을 많이 토로합니다. 본인들이 받은 은혜와 달란트는 있지만 그것을 막상 펼쳐낼 공간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문화적 도구라고 하는 것들을 예배에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도에 적합한가만을 가지고 단편적인 접근하고 있거든요. 한국 기독교가 130년이면 차근차근 경작해나가면서 수고와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빨리빨리 결과물이 드러나기만을 원하는 교회들을 보면서 문화사역자들은 밥걱정을 해야 하는 생존의 위기가운데 처해있습니다. 그 분들이 이것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지를 고민 중에 있는 것을 보면 한편 슬픈 마음이 듭니다.

이상화 : 문화사역자들이라고 할 때 교회 안에서 성도들을 위한 사역자와 또 공공의 영역에서 복음이 주목받게 하기 위한 사역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 구별을 해야 될까요?

박양식 : 저는 구별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사역자라는 말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자기 믿음을 가지고 자기가 서있는 그 현장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펼쳐가고 하나님나라를 위한 문화를 위하는게 문화사역자이지요. 그런데 너무 광범위하니까 좀더 뜻을 두고 하는 사람들은 사명을 갖고 풀어가야 될 것이고 교회도 그런 부분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것을 풀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신학교나 기독교매체나 이론적 틀로서 정립이 잘 안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개념상 혼돈이 있지만 누구나가 사실은 삶의 현장 속에서 살면 문화사역자입니다. 좀 더 생각할 것은 내가 이것을 누구한테 보이기 위해서 한다는 것보다는 내 역할을 찾아서 문화의 영역이든 사회의 영역이든 복지의 영역이든 교회예배의 영역이든 그게 다 포함되어야지 그걸 구분해서 일반문화와 기독교문화를 따로 구분해서는 의미 있는 사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화 : 교회 안에서 도식적인 부분들, 즉 밖에서 인기가 올라가면 끌어다 쓰고, 아무리 잘해도 안에 있으면 인정하지 않는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김준영 : 교회가 소위말해 문화사역자가 있다면 전적인 지원과 충분한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들은 말씀과 복음으로 성화되어서 그 정신이 삶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한국 기독교가 성숙하고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화 : 공공의 영역에서 복음을 주목받게 하기 위해서 한국교회가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양식 : 한국교회가 기존에 세워왔던 전략은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방어적입니다. 사탄적이라고 해서 관계를 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대중문화를 끊지 못하니까 이제 들여와서 사용하자는 기회주의적 전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안 되니까 나중에는 정복주의적 전략을 취합니다. 복음으로 정복해서 세상문화는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그 성과는 없고 오히려 기독교를 상대하지 않게 만들어서 모두 실패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면 사도바울이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배 안에서 나중에는 너의 하나님한테 기도해서 우리를 살려달라고 했듯이 내가 역할을 잘하면 사람들이 우리한테 다가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역할 지향적 전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준영 : 한국교회가 세상을 교훈적 형태로  가르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요즘은 심포지엄이나 포럼같은 어떤 현상을 가르치려고 하면 하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이제는 대중문화나 그들 안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성품들과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근본정신들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의 고민을 깊고 성숙하게 하고 함께 공유해서 교회를 가면 마당이 있듯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해봅니다.

이상화 : 오늘은 어떻게 하면 복음을 복음되게 세상에 나눌 수 있는지 여러 가지 현상들을 말씀 나눴는데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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