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 만큼이나 떠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12월 한 달간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인생을 한 달 밖에 살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가정 하에 한 달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분히 준비해 보자는 의미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이 주제를 선뜻 마련한 서대문교회의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첫째 주 지난 날 뒤돌아보기, 둘째 주 주변 정리하기, 셋째 주 사람들 찾아보기, 넷째 주 유언 남기기, 다섯째 주 천국으로 떠나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는 경쟁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경쟁하고, 회사에서 경쟁하고 심지어 가정에서도 경쟁하는 등 삶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은 발전을 이룰 수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을 낳고, 과중한 스트레스는 삶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의 인생 속에서 살아가야 할 방법은 치열하고 다양하게 배우고 있지만 사는 것 만큼이나 떠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교회 성도 전체가 가진다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입니다. 시작보다 한 달 후가 더 궁금한 더가족 서대문교회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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