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사역의 공공성과 지속성 확보

1996년 3월 7일에 창립한 이래 18여 년을 목회자의 자기갱신을 통한 교회의 새로움과 교단 및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해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달려온 교회갱신협의회가 그동안 축적된 교갱협 활동을 체계화시키고 사역의 공공성과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 2013년 9월 30일(월) 오전11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12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교갱협을 향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크고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아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_ 김경원 목사(법인이사장, 서현교회)
대표기도_ 김성원 목사 (법인이사, 공동대표, 광주중흥교회)
성경봉독_ 김기철 목사(법인이사, 서기, 정읍성광교회)
특별찬양_ 새로남교회 교역자 중창단
설교_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
기도회/서명운동 소개 및 기도인도_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한목협 상임총무)
합심기도_ 장봉생 목사(법인이사, 언론(알림)위원회 부위원장, 서대문교회)
축도_ 정평수 목사 (법인이사, 고문, 만남의교회)
광고_ 김찬곤 목사 (법인이사, 상임총무, 안양석수교회)

▲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는 끝까지 변질되지 말고 믿음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바울의 멋진 생애”(디모데후서 4:7~8)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한 최기채 목사는 “1996년 3월 7일 교갱협 창립총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이제 새롭게 법인으로 출범하는 교갱협에서 말씀을 전한다”면서 “첫째 교갱협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끝까지 선한 싸움을 싸울 것과, 둘째 총회의 개혁을 위해 숱한 어려움을 겼었고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을 위해, 총회를 위해 후회가 없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변질되지 말고 믿음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합심기도를 인도한 장봉생 목사(법인이사, 언론(알림)위원회 부위원장, 서대문교회)는 “끝까지 부끄럽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게 하시고 지혜롭게 해 달라.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죽도록 충성하게 해 달라”면서 △목회자 자신의 갱신과 우리가 섬기는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제98회 총회 이후 교단이 더욱 새로워지고 거룩하게 하소서! △교단과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사심을 내려놓고 교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결단하게 하소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들이 교회의 섬김을 통해 회복하게 하소서!란 제목을 가지고 다함께 기도했다.

이후 2부 이사장 추대 및 대표회장 취임 순서가 아래와 같이 이어졌다.
이사장 추대패 전달_ 이규왕 목사 (법인이사, 고문, 수원제일교회)
이사장 취임사_ 김경원 목사 (법인이사장, 서현교회)
대표회장 위촉패 전달_ 법인이사장
대표회장 취임사_ 이건영 목사 (대표회장, 인천제2교회)
조직발표_ 대표회장
우리의다짐_ 박성규 목사 (법인이사, 회계, 부전교회)
축사_ 이성구 목사 (한목협 상임총무, 시온성교회)
축가_ 전민주 선생 (국립합창단)
환영인사_ 오정호 목사 (공동대표, 새로남교회)
내빈소개/광고_ 사회자
마침기도_ 장영일 목사 (공동대표, 범어교회)

▲ 이규왕 목사가 법인이사장 김경원 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법인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이사장 취임사에서 “1996년 출범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와준 교갱협 동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법인설립을 통해 공공성을 띄게 된 만큼 교회갱신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옥한흠 목사와 김경원 목사에 이어 3대 대표회장이 된 이건영 목사는 취임사에서 “98 총회에서 대부분의 총대들이 교갱협 소속 총대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망을 발견했다. 환영받는 다수보다 핍박받는 소수의 자리에서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뱀처럼 지혜롭게 교단을 바로 세우자”고 강조하며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및 한국 사회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법인이사장 김경원 목사가 고 옥한흠 목사와 김경원 목사에 이어 3대 대표회장이 된 이건영 목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서 박성규 목사가 선언문을 낭독할 때 교갱협 임원들과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자신의 갱신을 통한 목회자 갱신에 집중하고, 다음 세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격려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교회와 섬기는 직분자들과 성도들의 갱신에 힘을 쏟고, 교단과 한국 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축사를 전한 한목협 상임총무 이성구 목사는 “18년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정신이 희석되지 않고 법인화가 되었다는 것은 회원들의 헌신이 없으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공동의 의식을 가진 것을 증명한다”면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새로남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하며 함께 이제 교갱협이 새로운 비전을 품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순간을 나누었다.

▲ 모든 순서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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