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총회의 개혁과 발전을 원합니다."
총회실행위원회의 ‘제97회기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 채택에 대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의 입장

1996년 목회자들의 자기갱신을 통한 교회의 새로움, 그리고 교단과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을 위해 창립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이하 교갱협)는, 2013년 7월 2일(화)에 열린 본 교단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총회 개혁을 위한 진정성 담긴 활동을 반총회 활동으로 적대, 왜곡, 폄하하고, 특히 제97회 총회의 모든 혼란 양상을 교갱협이 주도하였다고 단정하는 의도성 짙은 ‘제97회기 총회사태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가 채택되어 언론에 공표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본 협의회의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심히 훼손하였기에 공적으로 그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 하나, ‘제97회 총회 혼란이 교갱협의 치밀한 사전 계획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서는 본말이 전도된 왜곡된 보고서이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반드시 보고서의 내용은 수정되어야 하며 어떻게 그런 음해성 보고서가 채택되었는지 보고서 작성 당사자에게 그 경위를 밝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사실(FACT)에 기초하지 않은 문서는 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역사는 밀어붙이기에 의하여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과 사실에 기초합니다.

◆ 하나, 교갱협은 교단 내에서 권력을 행사하고 교권 쟁취에 목적을 두고 활동해 오지 않았습니다. 설립 이후 교갱협은 ‘목회자 갱신, 교회 갱신, 교단 갱신’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을 이어온 바 마음을 같이해서 갱신 활동을 더욱 심화시키고 전문화시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해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 하나, 교갱협은 현재 교단이 성숙과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갱신되어야 할 요소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하고 뜻을 같이하는 교단 내의 동역자들과 함께 논의하며 중지를 모아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98회 총회에서는 다시는 제97회 총회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단의 미래를 염려하며 뜻을 모으고자 하는 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3년 7월 17일(수)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수석상임회장 김인중 목사, 상임총무 김찬곤 목사,
서기 김재철 목사, 회계 현상민 목사 외 임원 목회자 일동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교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